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 중심 언덕의 꼭대기에는 해안가 위 인상적인 모습으로 서 있는 뉴 라이트 하우스가 있습니다. 이 탑에 올라가 독특한 전망을 감상하고 바로 옆에 있는 고대 사찰도 방문해 보세요.
뉴 라이트 하우스는 마하발리푸람의 바위가 많은 곶에 배가 부딪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세기의 전환기에 건설되었습니다. 이곳의 광원은 수은 그릇에서 회전하는 방출 가능 램프에서 만들어집니다.
올라가기 전에 42m 위로 치솟은 둥근 건물을 한번 올려다 보세요. 이 건축물은 자연의 돌을 사용해 지어졌으며 회색의 외관에 매끄러운 돔형 지붕이 얹어져 있습니다.
227개의 계단을 오르면 등대의 조명실과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도시와 해안의 전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벵갈만 위에 해가 그린 아치를 구경하고 판차 라타(Pancha Rathas)의 기념비 단지와 아르쥬나 페난스(Arjuna's Penance)의 얕은 돋을새김 구조물도 찾아보세요.
뉴 라이트 하우스는 올라카네스바라 사원(Olakkanesvara Temple)으로 알려진 마하발리푸람의 오래된 등대와 인접해 있습니다. 이 아담한 화강암 건축물에서 시바신(Lord Shiva)을 기리는 조각들을 감상하세요. 이 등대는 팔라바의 마헨드라 1세 왕(Pallava King Mahendra I)이 서기 640년에 지은 것으로, 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지붕에서 경고를 알리는 봉화가 켜졌던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입니다.
이 두 건물을 방문하고 국제 해양 문화재 박물관(National Maritime Heritage Museum)에 들러 이 등대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세요. 여기서 등대 기술 관련 전시품과 그릇, 구급 상자 등 등대지기들이 사용하던 일상품들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에는 어선과 잠수함 등 방어함의 미니어처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뉴 라이트 하우스는 도심에서 조금만 걸으면 닿을 수 있는 마하발리푸람 비치(Mahabalipuram Beach) 뒤에 자리해 있습니다. 등대와 인근의 사원은 모두 매일 열며 입장료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