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시내에 한 가운데 위치해 있는 호텔입니다. 3개월 전에 리노베이션을 했다고 하는데 진짜 입구부터 모든 것이 다 새거더라고요. 사진에 나온 이미지와 완벽히 똑같았어요. 제가 해외에서는 5성급 이외에는 숙박을 안하는데 이 시기에 나트랑에 호텡상황이 여의치 않아 7명이 묶으려니 방을 여러개 잡아야 하고 비용도 비쌌어요. 후기가 3개뿐인 모조인에 예약을 하면서 가격이 너무 싸다는 점과 시내심에 위치한다는 것 두 가지를 보고 룸 3개를 예약했고요,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유일한 별3개인 모조인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우선 이 가격에 이런 룸 컨디션은 너무 감사한 정도였고, 룸마다 생화를 정성껏 길러 너무 쾌적했어요. 미니냉장고, 생수서비스, 금고,조식서비스, 낮시간대 차와 케잌서비스까지 있었어요. 공항셔틀로 16인승 버스예약도 다 해주시고 직원이 직접 길까지 나와 기사분과 이야기 다 해주시고요. 낮 2시부터 5시까지 티타임에는 케잌 2종류, 머핀 쿠키가 제공되는데 커피맛도 좋고 바나나케잌의 맛은 진짜 훌륭했어요.
다음날 조식은 기본 차와 과일, 그리고 각자 한 가지 메뉴를 선택하면 바로 요리해 주시는 거시었는데 빈펄리조트 조식뷔페로 지친 입맛에 오히려 산뜻하고 더 좋았습니다.
맛사지 예약, 그램택시예약등 모든 서비스를 다 제공해 주셨고요, 영어를 잘 하셔서 의사소통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마지막날 밤비행기라 시간이 남게되어 하루 더 예약하고 싶었지만 풀부킹이라 못하게 되자 2층 요가룸에서 머물러도 된다며 꽁짜니까 얼마든지 있어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방 3개에 1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7명이 조시과 티타임,모든 서비스를 다 이용했어요. 이 가격으로 남는게 있을까 싶은 정도였어요. 나트랑에 간다면 반드시 다시 가고 싶은 호텔입니다.
한국인은 저희가족이 유일했고요, 서양인들이 어찌알고 거의 예약을 다 했더라고요. 한국어 후기가 아쉬워 제가 올립니다.
참 그런데 샤워할때 수압이 좀 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