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유대인 묘지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묘지 중 하나인데요, 수천 개에 이르는 묘비를 둘러보면서 유대인의 매장 문화를 이해하실 수 있지요. 이 공동묘지에서 가장 오래된 무덤은 시인 아비그도르 카라의 무덤이고, 이곳에 묻힌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는 랍비 로에프 벤 베자렐이 있습니다. 1787년까지 300여 년 동안 이 당시 프라하에 거주했던 모든 유대인은 이 유대인 공동묘지에 묻혔다고 해요. 유대인 법에서는 무덤을 없애는 것이 금지되고 이 공동묘지가 유대인에게 당시의 유일한 묘지였기 때문에 많은 무덤들이 사실상 옛날 무덤 위에 지어진 것이지요. 이곳에 약 12,000개의 묘비가 뒤섞여 있는 것은 몇몇 곳에 시체가 최대 12개까지 묻혀 있기 때문이에요. 이 유대인 공동묘지를 들어갈 때는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에 희생된 당시 프라하 유대인들의 영혼을 기리는 곳인 핀카스 유대교회당을 통해 들어가세요. 이곳을 보면 마음이 뭉클해지는데 지금도 계속되는 프라하 유대인들의 고단한 삶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그늘진 숲을 천천히 걸으면서 이곳에서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15세기 정신적 지도자였던 랍비 로에프 벤 베자렐의 무덤 주위에는 유대인 방문객들이 소망을 적어 남겨놓은 작은 쪽지들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이 랍비가 자신들의 소망을 이루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지요. 이 유대인 공동묘지는 유대인 지구 내에 위치합니다. 이 지역은 트램 전차나 전철로 가실 수 있는데요, 어떤 것을 이용하시든 약간만 걸으시면 공동묘지가 나와요. 이 공동묘지는 토요일과 유대인 공휴일에 문을 닫습니다. 공동묘지와 유대인 지구의 다른 명소들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불편을 피하시려면 근처의 마이젤 유대교회당에서 여러 개의 유대인 박물관 티켓을 할인가로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구 유대인 공동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