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 좁고, 방 작고 욕실 좁은 것까지는 알고 갔으나, 체크 인하고 올라가니 헐, 분명 3인 실 예약에 싱글 침대 2개 뿐. 30여분을 기다리다 항의 하려던 찰라 지배인이 엑스트라 베드 메고 옴. 좁은 방에 엑스트라 베드 펴 놓으니 베낭 둘 곳이 없음. 그러나 다음 순간 찌푸려진 미간이 확 풀어짐. 자기네가 실수하여 미안하다고. 내일 아침을 세 명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길 바로 건너 마트 있고, 에펠탑, 바토무슈 모두 걸어 다님. 몽빠르나스역까지 걸어 감(산티아고 순례, 바욘 가는 기차 타러).
1층에 전자렌지 무료 제공, 햇반 돌려 먹음. 방 코딱지 만하게 좁은 거? 그게 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