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홉킨스 대학 피바디 음악원은 세계적인 뮤지션을 수도 없이 배출한 음악 학원이자 사립 고등학교입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그리스 및 이탈리아풍의 디자인을 감상하고, 리사이틀 홀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에 참여해 보세요.
미국 내 최초의 주요 지식 기관이자 예술 센터인 피바디 음악원이 19세기 볼티모어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살펴보세요. 삶을 풍성하게 하는 예술의 힘을 믿었던 조지 피바디가 설립한 이곳은 헨리 카웰과 얼 브라운, 해럴드 바워, 자라 넬소바에 이르는 재능 있는 뮤지션을 육성해 왔습니다.
지역 건축가 에드워드 G 린드가 디자인한 학술 도서관인 조지 피바디 도서관의 근사한 모습도 눈에 담아 보세요. 19m 높이에 있는 채광창까지 솟아오른 다섯 층의 화려한 주철 발코니가 도서관의 실내를 드라마틱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영국 역사와 예술, 과학, 종교 및 여행 등 다방면의 책을 300,000만 권 넘게 소장하고 있는 조지 피바디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중 내내 운영됩니다.
음악원의 분위기 있는 콘서트홀에서 무료 콘서트에도 참석해 보세요. 현대 음악과 클래식 연주회, 라이브 재즈 공연에 이르는 매년 100여 편의 콘서트와 공연을 개최하며, 댄스 공연과 피바디 아동 합창단의 공연, 음악학 강의 또한 해마다 정기적으로 선보입니다.
도심 북쪽 마운트 버논 벨베데레 인근에 있는 이스트 마운트 버논 플레이스에서 존스 홉킨스 대학 피바디 음악원을 찾아보세요. 이곳은 볼티모어 시내의 주요 호텔 및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직접 운전해서 오시면 세인트 폴 스트리트에 있는 피바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유료이며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또는 경전철을 타고 센터 스트리트 정류장에서 하차해 네 블록을 걸어가거나 참 시티 순환 버스를 통해 음악원 바로 앞 정류장에서 내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