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 도시인 말라가 항구는 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방문객들이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들르는 첫 방문지입니다. 교통의 중심지이자 항구 그 자체로도 유명한 관광지예요. 마리나 지역에는 화려한 쇼핑몰과 휴식을 하실 수 있는 해변이 있고 최신 미술을 관람하실 수 있는 갤러리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요.
스페인 역사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현대적인 말라가 항구를 탐험해 볼까요? 기원전 1000년경 페키니아인들은 이곳이 위치적으로 무역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말라가 항구를 건설했습니다. 지금은 여행객들을 위해 현대식으로 세련된 부두로 재개발되어 고대의 역사적인 특징 일부만이 남아 있을 뿐이지만요.
말라가 항구에서는 커다란 크루즈 선박이 신식 항구 피어 원으로 정박하기 위해 드나드는 모습을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먼 바다로 나가 만선으로 돌아오는 낚싯배를 주기적으로 보실 수 있는 항구로도 유명하죠.
퀘이 원에서는 쇼핑을 즐겨 볼까요? 2011년에 문을 연 대규모 상업 및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퀘이 원은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부티크 아울렛에서는 고급 패션 외에도 현지에서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방문하시면 100여 개가 넘는 팝업 매장에서 파는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말라가 항구와 도시의 아름다운 해변은 서로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느긋하게 걸어서 등대에 도착하면 어느새 저 멀리 까지 뻗어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 입구에 와 있을 거예요.
말라가 항구를 주변을 둘러보시면 도시에서 가장 훌륭한 미술관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현대예술센터에서 리히텐슈타인과 스텔라의 걸작을 감상해 보세요. 그 밖에도 약 400여 점이 넘는 컬렉션을 정기 전시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말라가 항구를 쭉 따라가다 보면 눈길을 끄는 멋진 건물인 퐁피두 센터가 나옵니다. 피카소, 칼로 등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을 멋진 미술관에서 감상해 보세요.
말라가 항구를 시작으로 말라가의 역사 지구를 탐험해 볼까요? 약 2km 정도 북쪽으로 가다 보면 말라가 대성당과 말라가 알카자바와 같은 관광 명소를 만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말라가 항만공사에서는 말라가 항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를 위해 도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