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턴스버그는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 Mountains) 언저리에 위치한 아담하고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산 풍경, 야외 활동과 풍부한 컨트리 음악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이 도시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합니다.
제니 윌리 주립리조트공원을 구경해 보세요. 애팔래치아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에 나서보세요. 폰툰 보트나 카누를 빌려 타고 공원 안에 있는 445만 제곱미터 규모의 듀이 호 위를 유람해 보세요. 낚시 애호가들은 블루길, 큰입우럭, 메기와 크래피를 낚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엘크 관찰 투어에 자리를 예약해 보세요. 투어 시에는 카메라를 꼭 챙기세요.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미들크릭 국립전투지를 방문해 보세요. 남북전쟁 당시에는 이곳에서 결정적인 전투가 벌어졌으며, 남부군은 이 전투에서 승리하여 지역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프레스턴스버그에서 차를 타고 남쪽으로 16km를 이동하면 아이비 마운틴 전적기념비(Battle of Ivy Mountain Monument)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화강암으로 만든 4.2m 높이의 기념비는 네 개의 북부군 연대와 수적으로 심각한 열세에 있던 남부군 간의 유명한 소규모 접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프레스턴스버그의 여러 문화 시설을 이용해 보세요. 제니 윌리 극장(Jenny Wiley Theater)에서는 연극, 뮤지컬 또는 코미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일년에 여러 차례 어린이들을 위한 마티네 공연도 있습니다. 마운틴 아트센터(Mountain Arts Center)에서는 켄터키 오프리(Kentucky Opry)가 열리며 간혹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컨트리 가수의 공연이 열릴 때도 있습니다. 드와이트 요아캄, 빌리 레이 사이러스 및 패티 러브리스 모두 이곳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습니다.
프레스턴스버그는 컨트리 뮤직 하이웨이라 불리는 도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이 지역에서 수많은 유명 컨트리 가수들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정도 차를 몰고 켄터키 동부 경계로 구불구불 이어진 232km의 도로를 따라 가며 여행을 마무리해 보세요 고속도로의 표지판에 가장 유명한 컨트리 가수들이 살던 지역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프레스턴스버그에서 자동차 여행을 즐기는 동안에는 이러한 지역 중 일부에 들러 블루그래스 음악과 컨트리 음악을 들어보세요. 스태포즈빌에서는 1850년대에 조성된 농가인 마운틴 홈플레이스(Mountain Homeplace)를 방문할 수 있으며, 페인츠빌에서는 컨트리 음악계의 전설인 로레타 린의 가족이 살았던 집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