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성심 대성당(Basilica of the Sacred Heart of Jesus)의 눈에 띄는 붉은 탑 앞쪽 바위 더미 위에 서있는 예수상을 감상해 보세요. 안으로 들어가 호화로운 제단과 성당과 관련된 28인의 성인들 각각의 모습을 형상화한 스테인드글라스를 살펴보세요.
1908년에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완성된 이 색채가 화려한 성당은 로마 카톨릭 신자들에게 인기 있는 순례 장소입니다. 쌍둥이 종탑은 18m에 이르는 정문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광장 가장자리와 뾰족한 첨탑은 전형적인 신 고딕 양식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교회 앞쪽에 서 있는 황금 예복을 입은 예수상과는 즉각적으로 알아차릴 만큼 대조적입니다.
아치형의 주 정문으로 다가가서 테라코타로 둘러싸인 밝은 그리스도 모티브를 발견해 보세요. 오른편에서 볼 수 있는 높은 곳에 고정된 작은 입상은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를 달래는 장면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흐르는 듯한 테라코타 무늬로 장식된 둥글게 만든 높은 천장을 볼 수 있습니다. 방 전체는 24개의 굵은 기둥들로 지지되고 있으며 원형의 색이 입혀진 창문들이 건물을 밝히고 있습니다. 주변을 돌며 복잡하게 새겨진 스테인드글라스의 풍성함을 감상하세요. 독실한 성인들을 묘사한 28개의 창문들 사이에서 잔 다르크를 찾아보고 그리스도의 삶으로부터 인용된 몇몇 장면들에서 경이로움을 느껴보세요.
건물의 인상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제단을 찾을 수 있는 성당의 가장 먼 끝 쪽까지 거닐어 보세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상 앞에는 흰색과 금색 무늬가 얽혀 있습니다. 천장 아래 뒷벽의 반대쪽으로는 거대한 천사 조각상들이 양쪽으로 서 있습니다.
예수 성심 대성당은 시청의 북쪽에서 폰디체리 기차역(Pondicherry Train Station) 근처에 있습니다. 성당은 입장료가 없으며 상시 개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