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와르 와다는 18세기 페슈와 왕조 시절에 지어진 요새 궁의 유적지입니다. 이곳은 1800년대 초반 영국인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의 정치적 중심지였습니다. 빛과 소리의 공연은 1828년의 화재로 파괴되기 전 이 요새의 모습에 대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벽, 문과 기둥으로 이루어진 넓은 구역들이 아직까지 남아 있으며, 이러한 잔해들은 오늘날 과거의 궁을 떠올리는 기념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요새에 도착하면 침입자를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된 거대한 딜리 다르와하(Dilli Darwaja) 게이트부터 구경해 보세요. 이 문에는 코끼리를 타고 침략해 들어오는 적들을 막을 수 있도록 날카로운 못들이 달려 있습니다.
한때 이 건물은 일곱 개의 층으로 된 대저택이었지만 지금은 벽, 문과 몇 가지 물품만 남아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요새의 잔해를 통해 1700년대의 전성기 당시에 이 궁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해 보세요. 잔해의 여기저기에서 자라난 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강당에서 매일 펼쳐지는 빛과 소리의 공연을 통해 페슈와 왕조에 대해 알아보세요. 1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되는 이 멋진 공연은 과거의 요새와 요새 안에 있었던 사람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넓은 정원 사이를 산책하며 도심 한가운데에서 고요함을 느껴보세요. 요새의 찬란했던 왕조 시대를 상기시켜 주는 16개의 꽃잎 문양이 새겨진 연꽃 모양의 분수대를 구경해 보세요. 궁전 뒤에는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수많은 가판대들이 늘어선 시장이 있습니다.
샤니와르 와다는 인도어로 '토요일 건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건물이 말 그대로 토요일에 건립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때는 요새 안에 1,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중요한 공개 연설과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매일 개방되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샤니와르 와다는 푸네 심장부에 흐르고 있는 물라 강 남쪽 기슭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 도로 곳곳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 요새는 바르탁 정원(Vartak Garden), 라자 딘카르 켈카 박물관(Raja Dinkar Kelkar Museum)과 사라스 바우그 등의 주변 명소에서 걸어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