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기념비는 경치 좋은 공원의 한가운데에 있는 추상 예술 작품입니다. 핀란드의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를 기리는 조형물은 공중에서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오르간 파이프의 모습입니다. 이 흥미로운 기념비 주변을 돌아다니는 친구와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보세요.
속이 빈 600개의 강철 파이프들이 조형물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흐르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파이프의 물결 모양을 감상해 보세요. 높이가 8.5m이고 너비가 6.5m인 이 기념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나무, 잔디밭, 공원 오솔길로 이루어진 쾌적한 주변 환경을 만끽해 보세요.
수많은 파이프 중에 오직 세 개만 바닥에 닿아 조형물을 지지하고 있으며 추상적인 오르간이 공중에 떠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기념비의 측면에서 1865년 태어난 작곡가의 젊은 시절 모습을 한 흉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핀란드의 예술가 엘라 힐투넨이 만들었으며 처음에는 Passio Musicae라는 제목이 붙었던 이 매혹적인 조형물의 배경에 대해 알아보세요. 1967년 시벨리우스 사후 10주년에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의 추상적인 디자인은 많은 논란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기념비를 방문하기 전에 핀란디아와 슬픈 왈츠 같은 시벨리우스의 유명한 작품을 들어보세요. 바람이 부는 날에 기념비를 찾아가면 파이프가 내는 음악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시벨리우스 공원의 아름다운 숲 속을 산책하고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상징적인 핀란드 시의 한 장면을 묘사한 동상인 칼레발라 기념비를 찾아보세요. 공원의 흥미로운 구조물 중에는 전사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도 있습니다.
공원의 서쪽 옆구리에 있는 해변 가로수 길을 따라 거닐어 보세요. 아이들을 놀이터로 데려가고 카페 중 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벨리우스 기념비는 헬싱키의 톨로 지구에 있는 이름의 시조가 된 공원의 중앙부에 있습니다. 기념비에서 걸어서 약 30분 거리인 헬싱키 기차역에서 북서쪽으로 2.5km 떨어져 있습니다. 주변 명소로는 세우라사리 야외 박물관새 창에서 열림과 핀란디아 홀새 창에서 열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