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타운홀(Sydney Town Hall)은 신고전주의와 프랑스 건축 양식을 독특하게 호주 스타일로 섞은 매우 아름다운 19세기 사암 건물입니다. 시드니 중심에 위치한 타운홀은 시드시 사람들의 문화 행사와 예식이 열리는 가장 중요한 장소이자 도시의 역사가 깊게 녹아 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타운 홀에 들어가기 전에 훌륭한 외관을 잠시 살펴보세요. 시드니의 초기 문장과 호화로운 옥상의 단철 용마루 장식 등 건물 바깥의 사암 조각 장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1873년 완공 후 시드니 스카이라인의 대표적인 상징이 되어 온 55m 높이의 타운홀 시계탑도 감상해 보세요. 중앙 계단에서 사람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시드니 시장이 명예로운 시민들을 도시로 맞이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건물에 입장하면 백주년 홀(Centennial Hall)을 눈여겨보세요. 이 극적인 장소에는 국가 정체성이 담겨 있으며, 호주 자생 꽃으로 표현된 스테인드 글라스 유리창이 있습니다. 1890년 완공 당시 전세계에서 가장 큰 오르간이었던 그랜드 오르간(Grand Organ)을 감상하세요. 신고전주의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아직까지 정기적인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는 데 사용됩니다.
타운홀 안의 갤러리에서 시드니의 문화 유산과 사람들의 역사를 살펴보세요. 예술품, 가구 및 기타 전시 물건들이 이 도시의 역사로 안내하는 멋진 창 역할을 합니다.
시드니 타운홀은 평일에는 매일 문을 열며 입장료가 없으나 건물의 다른 곳은 이벤트 일정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Queen Victoria Building)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세인트 앤드루 대성당(St. Andrew’s Cathedral)과 접해 있는 타운홀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근처 거리에 주차 공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개인 투어를 예약하려면 시드니 타운홀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