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번에 절대 투숙하지 않을꺼에요~
1. 객실 평가
- 객실 내에 유황 냄새가 아닌, 오래된 쿰쿰한 냄새가 나서 Smoking 룸으로 착각했습니다.
프론트에 문의하니 호텔은 모두 금연 객실로 으로 운영된다고 했고, 머리가 아플정도로 냄새가 심했습니다. 결국 잘때만 빼고 모두 창문을 열어두고 사용했어요.
- 침대가 매우 불편했어요. 옆사람이 조금만 뒤척이면 스프링이 흔들려서 계속 잠을 깼습니다. 일어나니 허리가 불편하고 침구류 역시 습해서 덮고 자기 찝찝했어요.
- 욕실은 전반적으로 만족했어요. 넓고 온천수를 마음껏 쓸 수 있어서 좋았네요.
2. 조식
- 조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종류도 꽤 많았고 계란 후라이나 스크램블을 직접 오더 할 수 있습니다.
3. 야외 온천
- 탕의 종류가 많으나 대부분 뜨거운 물이였습니다. 뜨거운 물은 10분이상 있기 어려운 정도였고, 생각보다 관리가 안되고 시끄러웠습니다. 야외 온천 때문에 이 호텔을 선택했는데, 이정도 시설이라면 꼭 이곳이 아닌, 실내탕이 좋은 다른 곳으로 선택했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최악의 호텔이였습니다. 마지막 날 투숙했는데, 이 호텔때문에 여행을 망친 기분까지 들었어요.(결국 객실 냄새 때문에 두통이 생겼었네요.)
일년에 몇번은 호텔에서 투숙하는데, 가격대비 가장 좋지 않은 호텔로 기억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