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적인 이탈리아 트라토리아에서 식사를 하시고, 개성 있는 상점에서 쇼핑하며 여기저기 바를 돌며 저녁 시간을 즐기세요. 빅토리아풍의 이 역사 지구는 토론토의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이곳의 오래되고 저렴한 집들을 구입하기 시작한 1920년대부터 리틀 이탈리아로 변모했습니다. 많은 이민자가 철도 또는 공장에서 일했으며, 일부는 이탈리아식 레스토랑 및 서비스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죠. 오늘날 이곳은 아시아, 포르투갈,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적 영향을 받은 길거리 풍경이 특징을 이룹니다.
이곳을 관광하신다면 로열 시네마 앞에 있는 이탈리아 명예의 거리에서 시작하세요. 이곳은 이탈리아 출신 개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북미에서는 유일무이한 곳입니다. 배우이자 가수인 딘 마틴을 시작으로 여배우 비벌리 단젤로, 하키 선수 로베르토 루온고 등 유명 인사들을 기념하고 있죠. 그레이스 스트리트를 따라 걷다 보면 캐나다 최초의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국의 설립자인 조니 롬바르디의 동상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현지인들처럼 여유롭게 관광해 보세요. 이 지역 유명 레스토랑에서 시간도 보내시고요. 칼리지 스트리트를 따라 걷다 보면 아주 풍부한 맛과 향에 취해버린답니다. 갓 만들어진 파스타와 칼조네 피자와 같은 이탈리아 정통 음식들이 이곳을 가득 메우고 있죠. 또한 여기서는 멕시코 스타일의 부리토와 포르투갈 스타일의 추라스코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식사하신 후에는 시실리아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셔서 전통적인 피스타치오 또는 티라미슈 아이스크림을 맛보세요.
이탈리아산 가죽 구두와 수입 핸드백을 파는 가게에서 쇼핑도 즐기시고 특별한 레코드와 책을 파는 레코드숍과 서점도 들리세요. 아니면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여유도 부려보세요.
여기에서 나이트라이프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당구장, 펍, 라이브 음악 등을 찾아 나서세요. 캐나다의 유명 록 공연가 및 재즈, 블루 밴드 등이 이 지역을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만들었답니다.
테이스트 오브 이탈리아 축제 기간에도 꼭 오셔야 한답니다. 칼리지 스트리트에 각종 음식과 수공예 노점상들이 즐비하며, 현지 음악가들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죠. 축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세요.
토론토 시내 서쪽에 위치한 리틀 이탈리아 토론토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 쉽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시내 전차가 칼리지 스트리트 주변의 다양한 정거장에서 정차합니다. 주차장은 찾기 쉽지 않을뿐더러 요금도 비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