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박물관은 시내 중심의 전경이 바라다보이는 멋진 곳이에요. 두 개의 상설 전시가 데리의 역사와 스페인 해군 난파선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여러 흥미로운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이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성을 복원한 이곳은 중세 시대 석재와 현대에 제작된 패널이 복합적으로 사용되어 있습니다.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건물에 현대적인 전시를 갖추고 있어 신구의 조합이 인상적입니다.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와요. 데리 중심의 길드홀, 리버 포일, 시골의 소박함이 느껴지는 동쪽 강변 등이 모두 한 눈에 보이지요.
데리를 소개하는 전시에서는 수백 년에 걸쳐 이 도시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보여줍니다. 이 전시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통합론주의자들과 독립주의자들로 나뉘었던 20세기까지 데리의 전체 역사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도시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부분을 보여주는 시청각 전시를 구경해 보세요.
그런 다음에는 1588년 도니골 해안 근처에서 가라앉은 스페인 난파선에 대한 전시를 구경하세요. 스페인 해군 선박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했던 이 배는 1971년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 16세기 선상 생활이 어땠는지 상상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은 게임, 퀴즈, 과학 실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키즈 섹션이 있어 편리합니다. 스페인 해군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 지역에 대한 임시 전시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보 가이드가 제공되니 참고하실 수 있어요.
이 박물관은 유니언 홀이라는 성처럼 생긴 건물에 있으며 매일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개방합니다. 입장료가 있으며 어린이와 단체는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타워 박물관은 리버 포일 서쪽 강변의 피스 브리지 근처에 있어요. 데리 성벽 안에 자리하고 있지요. 근처에는 길드홀도 있는데요, 다이아몬드에서 북동쪽으로 몇 블럭만 가면 나옵니다. 박물관에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