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의 깔끔한 군도를 방문하신다면 우풀루가 첫 여행지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이 섬에 사모아의 주요 국제공항과 수도인 아피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 물품을 쇼핑하거나 맛있는 현지 음식을 맛볼 수도 있고, 샌들을 벗어놓고 하얀 모래사장을 거닐기에도 우풀루의 그림 같은 해변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다이빙, 파도타기나 낚시로 시간을 보낸 뒤 바닷가 라군의 따뜻하고 맑은 물속에 누워 편안히 휴식을 취하세요. 빽빽하게 우거진 열대우림에서 하이킹을 즐기다 폭포의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고 소금기 없는 물속에서 수영해도 좋습니다.
우풀루는 사모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지만 인구로 따지면 이 나라의 10개 섬과 수많은 작은 섬을 통틀어 최상위를 차지합니다. 수도인 아피아에서는 식료품 시장에 들러 맛있는 현지 특식을 맛보고 벼룩시장에서 기념품으로 전통 물품을 골라 보세요.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한 이 전통적인 도시에는 섬 안의 레스토랑, 은행, 상점을 비롯한 여러 방문객 대상 시설이 대부분 자리하고 있습니다.
차를 렌트하거나 택시를 타고 아피아로 이어진 구불구불한 해안로를 따라 섬 안에 즐비한 근사한 해변 풍경을 감상하세요. 랄로마누(Lalomanu)는 해안 기슭에서 붐비는 편에 속합니다. 하얀 모래사장과 따뜻한 바 닷물이 안전한 바다 수영에 적격이죠. 수영할 수도 있고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야자수 아래에서 피크닉 점심을 즐기세요. 수상 스포츠 애호가라면 아피아에서 보트를 예약해 외부 암초를 따라 파도타기,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밀물 때면 산호가 해안에 밀려오는 해변도 많습니다. 아피아 외곽에 있는 팔롤로 심해 동물 보호구역(Palolo Deep Marine Reserve)도 그중 하나죠.
내륙으로 들어가 하이킹 코스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라노투 호수 국립 공원(Lake Lanoto’o National Park)에서는 희귀한 늪 산림 생태계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올레 푸푸-푸에 국립 공원(O Le Pupu-Pue National Park)에는 우풀루에서 가장 높은 산인 고도 1,100m의 피토 산(Mount Fito)이 있답니다. 하이킹 코스에서 폭포를 지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장관으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가 파파파파이타이 폭포(Papapapaitai Falls)입니다.
우풀루행 국제선은 정기적으로 운항되며, 페리와 비행기를 타고 사모아의 다른 섬으로 어디든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