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kuatang 자유여행 (항공권+호텔)

상해 트랜스퍼로 갔다가 태풍 때문에 갇혀서 급히 찾아보고 갔었어요. 여기에 호텔이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상가 건물 속에 있어 당황하였지만, 체크인 하고 이내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상해 여행을 위해서는 좋은 위치인지 모르겠지만, 공항 근처 호텔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직원 분들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뭔가 저희의 요구사항이나 질문에 해결해 주시려고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간혹 현지 분들의 억양? 또는 스타일? 에 ㅋㅋ 화가 나신건가 착각 들기도 했지만 그냥 그분들 스타일인 것 같았어요. 아침 식사도 맛있었고, 맥주나 기타 음료가 무료 ... 최고였어요. 저희는 피곤하기도 하고 호텔에서만 있었는데 호캉스 제대로 하고 갑니다. 근처에 음식점도 카페도 있어서 적지만 선택의 폭이 있었어요. 추천합니다.

출장으로 방2개짜리 객실을 3일간 사용했습니다. 시설이 중국호텔 치고는 퀄리티가 있는편이고 넓고 청결도 좋습니다. 주방도구도 갖춰져 있어 요리도 가능하고, 세탁기와 세제도 갖춰져 있습니다. 한 건물이 아니라 여러 건물이 아파트 단지처럼 구성되어있고 단지조경도 잘 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중식 위주이고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Great location, Great service, Great room condition.

공항에서 10호선으로 환승없이 상해도서관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가까운 편은 아니었지만 길이 예뻐서 생각보다 금방 도착한 것 같아요. 한 10분 걸은 듯 저층 방이어서 뷰가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창문이 큼직해서 시원시원했고 무엇보다도 룸컨디션이 정말 좋았어요. 널찍하고 깔끔하고 모던하고 화장실도 마음에 들었어요 수압도 괜찮고 배수도 잘 되고 욕조도 깊고 모든게 마음에 들었네요. 아, 냉방도 빵빵했구요 다만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조식....? 아침부터 배불리 먹을 일은 없으니 크게 중요한 점은 아니긴 한데 밥에 물기가 너무 많고 베이커리는 퍽퍽한게 아쉬웠어요 ㅠㅠ 그치만 다음에 상해 여행 가면 또 여기로 올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