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마 밸리는 44㎢ 면적의 푸른색이 넘실대는 들판에 아름다운 포도원들이 자리한 와인 산지입니다. 사과, 체리와 복숭아를 재배하는 과수원도 이 지역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와이너리 중 한 곳에 들러 와인을 시음하실 수 있습니다. 워싱턴주 와인의 약 40%가 이 계곡에서 생산됩니다.
1983년 이 지역은 워싱턴주 최초의 미국 포도 재배 지역으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이곳의 땅이 와인용 포도 재배에 주로 사용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겨울에 눈이 약간 내리고 따뜻한 여름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이 지역은 포도를 건강하게 재배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와인 산지에서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저편 아득히 지평선이 보이는 광활하게 펼쳐진 들판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야키마 밸리 와인 투어에는 운전기사가 딸린 교통편도 포함됩니다. 대부분 포도원에서 와인을 시음하고 부지와 와인 저장실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천도 복숭아, 배와 자두를 재배하여 파는 과수원 중 한 곳에 들러 과일도 직접 따보세요.
야키마 다운타운에는 많은 레스토랑과 부티크 매장이 모여 있습니다. 와인 저장실을 둘러보고 와인 테마의 행사와 축제도 참여해 보세요. 지역 중심부에 자리한 야키마 밸리 박물관은 현지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해 줍니다. 초기 정착민과 과수 산업의 발전에 대한 전시물을 관람해 보세요. 특히 중요한 전시물은 말이 끄는 마차 컬렉션입니다. 야키마 인디언 부족과 그들이 땅을 일구는 데 사용했던 연장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1930년대 간이 식당을 모방하여 만든 소다 파운틴이 운영되고 있으니 아이들과 식사하며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드셔도 좋습니다.
박물관에서 동쪽으로 1.2km 떨어진 야키마 방문자 센터는 와인 시즌과 다른 즐길거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야키마 밸리는 시애틀에서 남동쪽으로 241.4km,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북동쪽으로 289.7km 떨어져 있습니다. 시애틀 터코마 공항까지 운전하시면 약 2~3시간이 소요됩니다.
포도원과 과수원이 많은 야키마 밸리는 와인 산지에서 세련된 여행을 즐기기 좋은 이상적인 지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