옙푼은 퀸즐랜드 중부에서 굉장히 훌륭한 바다 경치를 선사하는 마을이에요. 이곳에서 카프리콘코스트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햇살이 밝게 비치는 날에 마을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섬들이 점점이 박힌 바다 풍경과 맑고 푸른 하늘을 모두 눈에 담아보세요. 주민들과 어울리며 활기 넘치는 마을 행사에 참여해 보기도 하고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열대 농작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마을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음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옙푼만이 지닌 매력을 알아보고 싶다면 에스플러네이드 를 따라 산책을 해 보세요. 키 큰 야자수 아래를 걷다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푸른 언덕을 올라가면 멋진 연안 섬들을 제대로 보실 수 있죠. 안전 요원들이 순찰을 도는 마을의 메인 비치로 가서 수영을 즐겨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에 자리한 워터파크인 케펠 크라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셔도 좋습니다. 애플턴 공원은 가족과 함께 찾기에 좋은 공원인데요. 피크닉 장소와 바비큐 시설, 놀이터, 미니 자전거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옙푼의 시내 거리를 걸으며 부티크 매장에서 집으로 가져갈 기념품과 선물을 찾아보세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는 파인애플, 망고, 리치 등 이 지역에서 나는 과일을 주재료로 하는 현대적인 호주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10월이면 파인애플 수확을 자축하는 옙푼의 행사인 트로피컬 파인페스트가 열리죠.
번화가에서 피그트리 크릭과 로스 크릭까지 걸어가 보세요. 무성한 아열대 숲 속에서 검정날여우박쥐와 작은붉은왕박쥐가 나무에 매달려 깊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면 수천 마리의 이 야행성 동물이 잠에서 깨어나 먹이를 구하는 장소로 날아가는 장관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매달 첫 번째 일요일에는 시내 옆에서 피그트리 마켓이 열리는데요. 많은 이들이 찾는 이 시장에서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흥미로운 미술 및 공예품을 구매해 보세요.
로슬린 베이 항구에서 출발하는 전셋배와 페리를 이용하면 옙푼에서 근사한 전망을 자랑하는 케펠아일랜드와 앞바다에 있는 암초까지 편리하게 오가실 수 있습니다.
옙푼은 퀸즐랜드 중부의 카프리콘코스트에 자리하고 있죠. 록햄프턴에서 북동쪽으로 차로는 반 시간, 기차로는 1시간이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 해안가 마을에는 휴가용 별장, 편안한 호텔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열대 기후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사시사철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 옙푼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