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카마 지역

같은 이름의 사막을 포함하고 있는 아타카마 지역은 분출하는 화산, 푸른 석호, 빛나는 백사장의 해변과 칠흑 같은 바위 등의 환경으로 둘러싸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아타카마 지역의 중심에 있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도시, 코피아포는 여행을 시작하기에 좋은 출발점이에요. 박물관과 오래된 차냐실로 광산을 방문해 코피아포 은광의 긴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지프차를 빌려 도시 북쪽으로 가면 꽃 피는 사막의 멋진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엘니뇨로 인해 바다 온도가 높아지고 기적처럼 사막에 비가 내려 흔치 않은 종의 야생초가 자라나면서 이러한 광경이 연출된 것이죠.

하얀 모래와 검은 바위 그리고 청록색의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해변, 바이아 인그레사새 창에서 열림는 거대한 사막 너머에 자리하고 있죠. 근처에 있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플라야 로카스 네그라스는 낚시하기에 좋으며, 플라야 라스 마차스는 수영 및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오호스 델 살라도에 올라 주변의 가장 큰 산도 구경해 보세요. 등산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이 산은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전 세계 등산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네바도 트레스 크루세스 국립공원에 가면 또 하나의 매우 높은 활화산, 트레스 크루세스를 보실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눈부신 흰색의 소금 사막과 라구나 산타로사 및 라구나 델 니그로 프란시스코의 푸른 물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죠. 북쪽에 있는 판 데 아수카르 국립공원에서는 바다에서 일어나는 ‘카만차카’라는 짙은 안개로 인해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묘한 분위기를 경험해 보실 수 있어요. 이곳에 들러 여우, 비쿠냐스, 훔볼트 펭귄도 만나보세요!

아타카마로 가기 위해서는 일부 칠레 도시에서 비행기를 타고 디시에르토 데 아타카마 공항에 내리시면 됩니다. 또는 장거리를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오실 수도 있어요. 사막으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해안 근처에는 땅이 비옥해 포도밭이 형성되어 있는 것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여기서 만드는 브랜디 종류의 피스코도 꼭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