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위치는 아주 좋습니다. 그라나다 관광의 처음과 끝이라 할 수 있는 알함브라 궁전이 걸어서 10분 이내입니다. 알바이신 지구로 운행하는 버스 타는 곳도 호텔 바로 앞에 있고, 암튼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직원의 친절함도 큰 장점이고, 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입니다.
그런데 시설이 좀 열악합니다. 방도 좁고 특히 화장실이 엄청 좁습니다. 4층짜리 건물인데 엘리베이터는 3층까지만 가고, 전망은 그냥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호텔이니 어느 쪽에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 선택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시설 별로 중요치 않고 어차피 숙소는 잠만 자는 용도로 만족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