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친절도 : ★★★★★ 영어구사력 : ★★★★★
○호텔
청결도 : ★★★★ 방 크기 : ★★ 방 시설 : ★★★ 욕실 크기 : ★ 욕실 시설 : ★★ 와이파이 : ★★
○기타
위치 : ★★★ 조식 : ★★ 안락함 : ★★★★
다음날 융프라우 이동하는 일정으로 인해 가까운 인터라켄으로 무리하게 이동 후 '호텔더비'에 도착 한 시각은 밤 11시였습니다. 서울에서부터 15시간 비행 + 기차이동 2시간.. 약 18시간 소요 후 Interlaken West 역에서 도보 7~8분 이동 후 찾은 숙소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취리히 공항에서 미리 호텔에 전화해서 늦은 체크인 시간 가능여부 문의했기에, 호텔직원이 알려준 지침대로 호텔 밖 우편함에서 체크인 카드 찾은 후 입실했습니다.
예약 한 룸은 더블룸 이었습니다만 방 크기는 한국 26평형 아파트에서 가장 중간방 크기 정도였습니다. 몇 시간만 눈을 붙이고 이른아침 다시 이동 계획 해야 했기에 목욕을 서둘러 했고, 조금 과장해서 내 몸뚱이만한 욕조안에 들어가 비눗칠 할 때마다 벽에 팔꿈치를 부딪혀가며 열심히 했습니다.
잠자리에 들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기상을 했고 조식을 이용하기 위해 1층 한쪽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음식종류는 빵 5~6종류, 잼 7~8종류, 소시지3종류, 치즈5종류, 야채 5~6종류, 쥬스 3종류, 우유, 커피, 과일 3종류. 한 종류의 빵은 곰팡이가 생겨있더라구요. 식사 후 발견해서 속이 좀 안 좋긴 했습니다. ㅎ
체크아웃 하면서 프런트 직원과 영어 의사소통은 원활했으며, 호텔 묵으며 이용했던 와이파이는 상태가 오락가락 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치를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Interlaken Ost 역과 West 역 중간 쯤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내관 모두 호텔이라기 보다는 산장?같은 느낌이 강한 숙소 지만, 다음 날 융프라우를 등반 목적으로 이용하시는 호텔이라면 어느정도 추천 할 만한 숙박업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