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 마을은 인 계곡의 멋진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고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빌더 카이저와 키츠부헬 알프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기막힌 전망이 일품입니다. 이곳은 '장미 마을'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데, 널찍한 지붕이 덮인 오두막 사이로 여름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수많은 싱그러운 정원 풍경 덕입니다.
이터는 쉬벨트 빌더 카이저 브릭센탈의 번화한 중심가에서 떨어져 제법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스키나 스노우보드 이외에도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코스는 초심자나 휴가차 들른 어린 스키어에게 완벽한 수준입니다. 가이드 딸린 스노우슈 투어는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터보건 코스도 시도해 보세요.
이터는 티롤에서 보내는 여름 휴가의 베이스 캠프로 손색이 없습니다. 훌륭한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크라프탈름을 오르면 초원과 호헤 살베의 산꼭대기가 어우러진 절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해발 고도 1,360m의 꼭대기에 다다르면 전통 오두막이 손님들을 맞아줍니다. 가스토프 크라프탈름에서는 인근 연못에서 잡은 신선한 송어를 곁들인 산장식 조식을 대접합니다.
크라프탈름에는 초가 지붕이 인상적인 탑이 있는 작고 깜찍한 예배당 카펠러 크라프탈름도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마을 거리를 거닐다 이터의 로코코 양식 교구 교회인 성 요셉 교회에도 들러 보세요. 화려한 제단화가 돋보이는 18세기 건물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바위투성이를 무대 삼아 높은 곳에 우뚝 선 이터 성은 동화 속에 나오는 궁전 같습니다. 작지만 알찬 이 성은 작은 마을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배경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독일인들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중요한 프랑스인 죄수를 가두는 'VIP' 감옥으로 사용했던 성입니다. 여기 갇혔던 죄수들이 갓 도착한 미국인들과 힘을 합쳐 SS 부대의 공격에 맞서 성을 지켜낸 것이 '이터 성 전투'입니다. 아름다운 성의 경치는 멀리서 감상하세요. 성 안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터의 상쾌한 산 공기를 마실 수 있고 가격대도 적당한 숙소를 원한다면 성 맞은편 언덕에 있는 캠프장인 슐로스베르크 이터 캠핑장을 이용하세요. 캠핑장 내에 레스토랑과 사우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