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주립 음악 극장은 메인의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입니다. 1959년 비키 크란달이 피카드 극장에 설립한 이곳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극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죠. 단조로웠던 극장의 모든 것을 바꾼 비키의 노력 끝에 이곳은 메인 극장의 중심으로 진화했습니다. 오늘날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 음악 극장은 젊은 배우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상 경력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수준의 배우들이 극단을 구성하고 있죠. 공동체 정신이 깃든 극장에서 저녁을 보내고 있자면 자연스레 노래를 흥얼거리고 싶어질 거예요.
따스한 여름밤, 보든 컬리지의 낭만적인 캠퍼스를 한가로이 거닐며, 피카드 극장 위로 땅거미가 내려앉는 광경을 바라보세요. 극장에 들어서기 전, 뮤지컬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계단을 오른 뒤 근사한 정자에서 가벼운 간식을 맛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더없이 완벽할 테죠. 이제 편안한 의자에 앉아 배우들의 연기에 흠뻑 빠져 보세요.
지붕 위의 바이올린과 사랑은 비를 타고 같은 클래식부터 브로드웨이는 물론 전 세계의 새로운 뮤지컬까지, 지난 몇 시즌 동안 이곳에서는 아주 다양한 뮤지컬을 선보였습니다. 아이와 청소년을 위해 보통보다 일찍 시작하는 공연 일정도 마련되어 있죠. 시즌마다 4개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극장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항상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공연이 끝났다면 브런즈윅의 역사 지구를 산책하며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겨 보세요.
메인 주립 음악 극장의 시즌은 매년 여름에 시작됩니다. 공연 일정과 가격은 뮤지컬마다 다르며, 티켓은 온라인이나 매표소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죠. 티켓은 빠르게 매진되니, 가능하면 일찍 예매하세요. 피카드 극장은 보든 컬리지 캠퍼스 입구에 있고, 브런즈윅 역에서 5분 거리입니다. 캠퍼스 주차장이나 길가에 주차할 수 있으나, 공연이 있는 날에는 좌석이 빨리 찰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피카드 극장에 들어가려면 지나야 하는 계단이 여럿 있어 휠체어로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