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셰이레브 박물관은 4개의 개별 전시관으로 구성된 박물관으로, 도하의 역사와 현대로 발전해 온 과정, 진화하는 모습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어요. 전시관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카타르를 여행하기 시작할 때 므셰이레브 박물관의 전시관 중 하나 또는 네 곳 모두를 방문한다면 지역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모하메드 빈 자심 하우스에 먼저 들러 보세요. 이제는 다운타운 도하라고 불리는 예전 므셰이레브 지역 역사를 탐구해 보세요. 이 건물은 카타르라는 국가를 설립한 사람의 아들이 지었어요. 이 전시관에서 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배우고,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생활 방식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관찰해 보세요.
빈 젤무드 하우스에서 노예 제도의 역사를 둘러보세요. 페르시아만을 비롯해 인도양 인접 국가에 있었던 수천 년에 걸친 노예 제도를 상세히 소개해요. 노예 제도의 기원과 노예의 일상, 폐지, 궁극적인 자유에 이르기까지 노예 제도의 변천 과정을 보여줘요 전 세계에서 벌어진 다른 형태의 인간 착취에 대해서도 다뤄요.
컴퍼니 하우스에 가서 카타르 경제를 이끄는 주요 요소인 석유의 발견과 개발에 대해 알아보세요. 이곳은 예전에 카타르 최초 석유 회사의 본사 건물이었어요.
라드와니 하우스는 1920년대에 지어졌어요. 지금은 박물관으로 변신해 일반인이 방문할 수 있으며, 안뜰에 있는 라드와니 하우스에서는 가족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를 주로 진행해요. 고대 유물을 둘러보며 그 당시의 일상생활을 가늠해보고, 현대로 오면서 삶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석유를 발견하고 전기를 사용하게 된 이후 가족 생활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죠.
박물관에 있는 전시물에는 대부분 아랍어와 영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요. 박물관은 학교에서 자주 방문하는 단체 견학 장소이기 때문에 현지 아이들이 많을 거예요.
므셰이레브 박물관은 알 쿠트 요새와 수크 와키프 바로 서쪽에 있는 다운타운 도하에 있어요. 박물관에 있는 4개의 하우스는 걸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별도의 전시관이에요. 박물관은 보통 정상 업무 시간 동안 열고, 금요일만 오후 중반부터 저녁까지 열어요. 입장료는 무료예요.
각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전시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므셰이레브 박물관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