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뉴스의 대통령궁은 우아한 네오클래식 양식의 대저택으로 14세기부터 여러 주교들, 황제들, 왕들, 귀족들 및 대통령들이 머물렀습니다. 유산으로 지정된 건물 내 멋진 건축물을 외부에서 구경하거나 투어로 화려한 내부 건물과 잘 손질된 정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격조 높은 궁전에서 거주하고 근무했던 지도자 및 고관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위병 교대식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궁전 앞 넓은 광장인 다우칸타스 광장으로 통하는 좁은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엠파이어 스타일의 장중한 궁전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한 크림색 저택이 1834년 복원되었으며 거대한 돌기둥과 대칭적인 페디먼트가 특징입니다. 대통령이 국내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궁전위로 리투아니아 국기가 높이 게양됩니다.
투어로 대통령의 사적 공간과 직무실을 좀 더 깊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궁전 홀의 가구들과 건물 내 여러 사무실을 비롯해 호화스러운 내부 건축물을 구경해 보세요. 운이 좋다면 대통령 직무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궁의 뒤뜰로 가면 풀이 우거진 잔디밭과 정원 화단으로 둘러싸인 옛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안뜰이 나옵니다. 한쪽 작은 잔디밭에는 석제조각들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습니다.
업무가 끝날 무렵 궁전에 방문하면 위병 교대식을 구경할 수 있으며 일요일 정오에는 멋진 국기 게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군 소속 의장대 군인들이 전통적인 국기 게양식을 거행합니다. 의식 예복으로 14세기 중세 갑옷을 입고 있지만 군인 신분임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대통령궁은 빌뉴스의 구시가지와 빌뉴스 대학 캠퍼스 인근 다우칸타스 광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무료 투어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됩니다. 리투아니아로 진행되는 투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됩니다. 단체 투어는 미리 예약하세요. 투어는 약 45분간 진행됩니다. 위병 교대식은 궁 밖에서 언제든 무료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