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tion name} 여행: 항공+숙소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것 같으며, 직원들도 친절하고 객실도 매일 청결을 유지하고 있었다. 다음에도 다시 이용할 마음이 있다.

쓸데없는 장식과 포장이 없이 철저히 실용적이고 필요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책상이자 탁자이자 찬장이기도 한 그것이었는데 접혀져 있을 땐 그저 커다란 상자에 불과했는데 조금씩 펼쳐보자 컵과 의자와 콘센트와 호텔 안에 필요한 것들이 그 안에 들어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제가 가본 그 어떤 호텔보다 '철학적'이고 '미학적'이었습니다.

홍콩 특유의 좁은 공간임은 상정하셔야 하지만 서비스나 비치품도 있을건 다있고 호텔 위치도 좋아서 여행기간 동안 만족스러웠습니다.

70대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 2분과 함께 이용했습니다. 비싼 값어치를 하는 호텔입니다. 위치는 말해뭐해 할 정도로 스타의 거리에 위치해있고, 침사추이 어디든 가기 편하며, 홍콩섬 스타페리 갈때에도 걸어서 5분거리입니다. 방 2개짜리 룸에 묵었는데, 요리 할 수 있어서 어머님들이 너무 편하게 식사 할 수 있었고, 침대도 편해, 청소도 너무 깨끗하게 매일 해주시고, 물과 커피 떨어지지 않게 채워주시고, 거실 및 테라스에서 야경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가능하고,, 수영장은 크지는 않지만 사람이 없어서 쉬기 좋았고, 사우나도 있어서 역시나 어머님들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수영장에 안전 요원이 2명 이상씩 늘 있어서 걱정 없이 놀 수 있었고, 스티븐이라는 안전요원님 어머님들이 좀 유난이었는데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았지만 뷔페식보다 낫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조식 먹는 곳 풍경이 너무 끝내주어서 한번쯤 식사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K11 뮤제사 쇼핑몰이 붙어있어서 저녁에는 장보기도 좋고 쇼핑하기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할 예정이고, 홍콩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를 나 누린 것 같습니다. ~!

호텔 위치가 좋았고 프론트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많이 일찍 도착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체크인도 바로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객실에 있을 때 소음이나 방해 전혀 없었고 잘 잤습니다. 친구들 3명이라 싱글침대 3개를 사용했는데요 친구들 키가 다 비슷해서 솔직히 불편함없이 사용했지만, 만약 키가 좀 크신 다른 분들에게는 (싱글침대가) 작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은 호텔측에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 한 가지는, 화장실 문(door)입니다. 문이 슬라이드 방식인데 문틈이 넓어서 화장실 안과 밖이 서로 조금 보일 정도입니다. ^^;; 필요에 따라 좌우로 밀면서 사용하였고 여행 중 이것도 하나의 에피소드로 생각했습니다. 구조상 심각할 정도는 아니라서 소소한 아쉬운 점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대체로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홍콩에 또 가게 되면 이 호텔에 다시 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