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토의 로카는 10세기 요새로 도시와 가르다 호수 남쪽 끝을 내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중세 시대의 내부를 구경하고 이곳이 생존할 수 있었던 구조물을 살펴보세요. 또한 성의 새 박물관도 방문해 보시고요.
이 불규칙한 형태의 이 구조물은 언덕에 자리하며 두 개의 주요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층에는 일반막사가 윗층에는 작은 요새가 마련되어 있죠.
남쪽의 측면을 통해 요새 내부로 들어가세요. 들어가기 전 정문의 오른쪽에 있는 성채도 살펴보세요. 이 벽돌 건축 구조물 상단에는 총이 사용되었다는 흔적을 보여주는 홈이 있답니다.
요새 내부에는 부대가 머물렀던 막사 유적지를 발견하실 수 있죠. 또한 이 층에 있었던 감시 기둥의 잔재도 볼 수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거닐면서 가르다 호수의 전망도 즐겨 보세요. 그런 후 작은 요새로 이어 지는 출입구를 통과하시고요.
성의 상부는 이전에는 요새의 본지가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조류학 박물관이 있답니다. 100년도 더 된 다양한 표본의 박제 조류들을 구경해 보세요. 수풀림, 습지 및 고지대 산 새들과 가르다 호수에 나타나는 겨울 새까지 만날 수 있는 4개의 전시장이 있습니다.
성 뒤편에는 빗물을 수집하는 데 사용된 저수조도 있습니다. 인근의 긴 계단을 통해서는 요새의 외부 주둔지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19세기 초에 여러 인간 해골이 발견되기도 했던 곳이죠.
요새와 조류 박물관은 7월과 8월 매일 오픈하며 다른 시즌에는 주말에도 운영됩니다. 만 12세 어린이는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인근의 포데스타의 집 입장료과 결합된 티켓으로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요새는 로나토 역사 지구에 위치하며 산 조반니 세례당 및 포데스타의 집과 같은 인근의 주요 명소에서 걸어서 갈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