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글러스 코브 주립공원에서 자연과 한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와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 지 마세요. 절벽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하이킹을 떠나고 바다 수영을 즐기며 이곳에 사는 새들의 모습도 관찰해 보세요.
금주법이 시행되던 20세기 초반에 이곳을 통해 술을 밀수해 스머글러스 코브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현재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공원과 해변 덕분에 주말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만조 때에는 스머글러스 코브가 물로 가득 차지만 간조가 되면 해변에 쉽게 접근하실 수 있죠. 길게 이어진 계단을 따라 작은 조약돌 해변으로 내려가 보세요. 물에 발을 담그거나 수영을 하셔도 좋고 지나가는 배에서는 보이지 않는 동굴을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럼주를 미국으로 밀반입하기 전 이곳에 술을 숨겨두는 행위가 몇 해나 이어졌다고 해요.
수영을 하고 난 후 다시 계단을 타고 올라가 스머글러스 코브가 내려다보이는 들판으로 올라가 보세요. 나무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서 피크닉하기에 좋죠.
절벽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길도 따라가 보세요. 전망대에 멈춰 서서 먼 바다를 가만히 응시해 볼까요? 지대가 높아 부비새, 가마우지와 같은 다양한 바닷새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주요 산책로를 따라 흩어져 있는 안내판은 꼭 확인해 보세요. 안내판에는 스머글러스 코브의 역사와 불법 밀수 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비밀 모임, 경찰의 급습, 난파선 등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가득해요.
스머글러스 코브 주립공원은 노바스코샤 남서쪽 가장자리에서 메테건 어촌 바로 남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에요. 야머스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4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