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해외여행, 짧게! 재밌게!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 BEST 5
계획을 잘 세우면, 비교적 가까운 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을 쉽게 준비할 수 있다. 홍콩과 마카오, 타이베이 등 주말에 연차를 붙이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나라와 도시가 몇몇 있다. 이미 수많은 여행자가 그런식으로 다녀오는 만큼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시간은 부족하고 해외여행은 가야 한다. 그런 여행자를 위해 익스피디아가 2박3일해외여행 으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 정보와 항공권 정보까지 모두 소개한다!
2박3일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 BEST 5
1. 홍콩 Hong Kong
홍콩은 두말할 필요없는 국민여행지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깝기 때문에 당장 이번 주말이라도 짐을 싸고 떠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침사추이와 센트럴, 소호, 란콰이퐁, 코즈웨이베이, 몽콕, 삼수이포 등을 누비는 것만으로도 이미 즐겁다. 빅토리아피크에 올라 백만 불짜리 홍콩 야경을 감상하고, 옹핑 케이블카에 올라 포린 사원을 다녀오는 것도 추천한다. 빅토리아 하버에서 아쿠아루나를 비롯한 크루즈에도 올라보고 몽콕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을 기웃거려보는 것도 좋다. 가을이면 해마다 와인축제가 열리기에 이 시기에 맞춰 여행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홍콩은 쇼핑과 미식, 휴양, 테마파크 모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울만한 도시다.
매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퍼시픽 등이 인천과 홍콩을 연결한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내외. 그밖에 홍콩에어라인, 홍콩익스프레스, 타이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을 통해 저렴하게 홍콩행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2. 마카오 Macau
‘동아시아의 포르투갈’로 불리는 도시로 마치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온 듯한 착각을 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홍콩과 묶어서 둘러보는 도시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제는 마카오만 찾는 여행자가 상당히 많다. 관광과 휴양, 특히 고급 호텔에서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 타이파 빌리지와 세나도 광장, 성 도미닉 성당, 몬테 요새, 성 바울 성당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 특히 세나도 광장 일대는 마치 포르투갈 리스본의 바이샤 지구를 찾은 듯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또 베네시안 호텔에서 곤돌라를 즐기고, 마카오 타워에서의 액티비티,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공연 역시 놓치지 말아야 즐길 거리다.
매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마카오 등이 인천과 마카오를 연결한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내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바항공, 이스타항공 등 LCC 항공권을 미리 구매한다면, 더욱 저렴하게 마카오로 향할 수 있다.
3. 타이베이 Taipei
대만 타이베이는 근거리 여행지의 대명사 가운데 하나다. 주말에 연차를 붙이면, 타이베이와 근교 도시를 묶은 일정이 쉽게 완성된다. 하루는 타이베이 도심에 집중하고, 나머지 하루는 근교 투어를 다녀오면 되는 것. 중정기념당과 중례츠, 시먼딩, 융캉제, 국립고궁박물원 등을 찾고 타이베이 101 전망대나 샹산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야간에는 스린 야시장을 찾아 쇼핑과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이색적인 경험이다. 둘째 날에는 택시투어 등을 이용해 타이베이 근교 단수이, 예류지질공원, 진과스, 지우펀, 스펀, 허우통 고양이 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매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인천과 타이베이를 연결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내외. 제주항공과 타이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을 통하면, 더욱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김포와 송산공항을 잇는 항공권은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을 약속한다.
4. 상하이 Shanghai
우리나라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중국의 도시 가운데 하나. 크게 황푸 강을 기준으로 남단의 와이탄과 북단의 푸둥 지구로 구분한다. 남쪽 와이탄이 프랑스 조계지 등의 건물이 많아 과거 도시 느낌이라면, 북쪽 푸둥은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로 가득한 미래 도시에 가깝다. 예원과 신천지, 난징루 등을 둘러보고 모간산루 M50, 티엔즈팡과 같은 예술가들의 성지를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동방명주와 상하이시티타워 등의 고층 건물 전망대에 올라 황푸 강과 푸둥, 와이탄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최근 문을 연 상하이 디즈니랜드 역시 여행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참고로 상하이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중국비자를 준비해야 한다.
매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이 인천과 상하이를 연결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내외. 이스타항공과 산둥항공, 홍콩항공, 상하이항공 등으로 더욱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도 있다.
5. 마닐라 Manila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를 짧게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역사지구, 인트라무로스와 마닐라 대성당, 그리고 산티아고 요새를 둘러보고 필리핀 최고의 쇼핑 스폿인 몰 모으 아시아를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다. 여기에 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는 디저트 박물관 등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밤이 되면 VU’s 스카이 바 등 스카이라운지에 자리한 레스토랑이나 바 등을 찾아 마닐라의 멋진 야경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다. 다음 날 일정은 인근 따알 호수와 따가이따이 화산투어, 팍상한 폭포 투어 등에 참여하거나 마사지, 미식투어 등을 즐기면 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필리핀항공이 매일 인천과 마닐라를 연결한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 내외. 제주항공과 에바항공 등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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