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해외여행지 추천, 미리 봄 맞이♥ 하기 좋은 따뜻한 여행지 BEST 6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 벌써 2019년 한 해도 거의 다 지나갔다는 게 새삼 느껴지는 요즘이다. 2019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0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 익스피디아가 추천하는 2월 해외여행지 여섯 곳을 소개한다.
1. 대만
12월~2월의 대만은 우리나라의 가을 정도 날씨로, 아침저녁으로 약간 쌀쌀하고 낮엔 따뜻해서 돌아다니기 정말 쾌적하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치안도 좋은데 대중교통까지 정말 잘 되어있어서 뚜벅이 여행으로 돌아다니기 쉽다는 점도 매력적! 특유의 고즈넉한 매력으로 일본 대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타이베이
첫 대만 여행이라면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에서 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관, 용산사 등 대만의 역사 및 대만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랜드마크부터 시먼, 융캉제, 중산 등 맛집도 많고 세련된 거리들을 걸어보자.
서울 야경 못지 않게 화려하고 멋진 타이베이 야경을 보고 싶다면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 올라가거나 샹산 전망대에 올라 타이베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것을 추천한다.
3박 4일 이상 머물러서 시간이 넉넉하다면, 하루는 택시투어나 버스투어를 이용하여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예스진지)을 돌아보며 타이베이 시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자.
타이중
“타이베이 많이 가 봤는데~ 좀 더 새로운 대만은 없을까?”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만 중서부에 위치한 타이중을 추천한다. 타이베이에 비해 한적하지만 깔끔하고 예쁜 거리, 매력적인 야시장, 아기자기한 카페와 관광지들이 가득하다. 특히 키키레스토랑, 딘타이펑, 노지 등 타이베이에서 핫한 맛집이 그대로 있어 먹부림을 즐기기 좋다.
가오슝
대만 남부에 위치한 핫하디 핫한 도시 가오슝 역시 다양한 볼거리, 맛집, 그리고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많은 자유여행자들을 매료시킨 곳! 최근 TV 프로그램에 나와 그 매력이 더욱 뽐내진 곳이다. 여러 항공사에서 직항편도 운행하며 항공권과 숙소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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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낭, 베트남
일 년 365일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다낭. 무한한 애정엔 다 이유가 있는 법! 짧은 비행시간, 저렴한 물가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들, 시설 좋은 리조트, 적당한 볼거리를 가진 베트남 다낭은 어르신들이나 아기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지로도 강력 추천할만한 곳이다.
아담한 다낭 시내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을 꼽자면 다낭 대성당과 한시장 정도로 압축되니 여유 만만 느긋하게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맛있는 것도 사 먹고 마사지도 받고 리조트에서 부대시설 즐기면서 가족들과 도란도란 시간 보내며 추억 만들기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다낭 여행.
그래도 여행에 있어 관광지 방문을 빼놓을 수 없다 하시는 분들이나 놀이공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바나힐을 추천한다. 요즘 다낭 여행 인증샷 성지로 꼽히는 골든브릿지는 물론이고, 정상에 올라가면 여기가 유럽인지 베트남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예쁘게 꾸며놓은 테마파크에서 예쁜 사진들을 찍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다낭 시내보다 더욱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호이안 올드타운은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다낭 여행 시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바구니배 탑승, 쿠킹클래스 참여 등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하며 밤에는 투본강가에서 등불을 띄우는 체험도 있으니 소중한 사람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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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세계 3대 석양과 반딧불,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 역시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따뜻한 도시이다. 야자수와 컬러풀한 건물들이 가득한 시내 거리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등 해양스포츠, 유유자적 즐기는 이웃섬 투어 등 매력 포인트 가득한 곳.
또한 코타키나발루는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속하다 보니 블루모스크, 핑크모스크 등 독특한 이슬람 사원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코타키나발루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선셋으로,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왜 여기가 세계 3대 선셋에 속하는지 온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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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괌
괌에서는 맑은 바닷물 속을 헤엄쳐 다니는 돌고래도 구경하고, 스노클링과 배낚시도 체험할 수 있는 돌핀 크루즈, 스킨스쿠버 다이빙,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도 다양한 편이다. 따라서 리조트에서 먹고 쉬는 휴양형 여행보다 액티브한 여행이 좋다 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곳이다.
괌에 간다면 친절하고 흥이 넘치는 괌 원주민들의 화려한 공연을 보며 저녁을 먹는 원주민 디너쇼도 한두 번은 꼭 체험해보길 추천한다. 춤과 노래, 그리고 화려한 불 쇼까지 보다 보면 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매력적이다.
섬 전체가 면세 구역인데다 미국령이다 보니 입점된 브랜드가 다양해서 쇼핑하기에도 최고인 괌. 한국인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 그리고 미국 마트 제품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니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티갤러리아부터 괌 프리미엄 아울렛, K마트까지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시간이 부족할지도 모른다.
청정지역인 괌에서 바다 외의 멋진 풍경을 보고 싶다면 괌 남부 투어 코스들을 돌아보길 추천한다. 에메랄드밸리, 메리조부두, 괌 주정부청사, 솔레다드 요새 등은 괌 여행 인생샷 건지기 정말 좋은 스팟.
5. 사이판
낮이면 에메랄드빛 바다, 해 질 녘이면 예쁜 선셋, 밤이면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이 소곤대는 사이판 역시 괌과 양대 쌍벽을 이루는 곳으로 일 년 내내 따뜻해서 특히 겨울 시즌 여행을 꿈꾼다면 꼭 한번 가보아야 할 곳이다.
사이판 여행 중 하루 정도는 시간을 내어 이웃 섬 투어를 다녀오는 걸 추천하는데, 가장 접근성 좋고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은 바로 마나가하 섬이다. 에메랄드빛 청정한 바다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마나가하섬에서 스노클링과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등 해양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그늘에 누워 광합성을 하다 보면 아 이게 천국이구나~를 느낄 수 있다.
낮게 뜨는 구름 덕분에 선셋 예쁘기로 유명한 사이판에서는 해 질 녘 숙소 근처 비치에만 서 있어도 선셋이 주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괌에 남부 투어가 있다면 사이판에서는 북부 투어가 있는데 노래방 배경 장면으로도 유명한 새 섬 (버드 아일드)에서는 청정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2차 세계대전의 아픔이 남은 만세절벽, 자살절벽, 한국인 위령탑 등에서는 사이판에 얽힌 역사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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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드니
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가 한겨울일 때 한여름인 호주. 특히 호주를 대표하는 오페라하우스가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도시 시드니는 12월~2월 사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며, 영어권 국가라 한창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과도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등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청정한 자연, 여유로운 분위기, 편한 대중교통, 다양한 맛집들까지~ 먹고 놀고 즐기기 정말 좋은 시드니!
항상 빨리빨리, 바쁘게만 살아온 우리에게 공원 잔디밭에 앉아 여유롭게 햇살을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은 약간은 다른 세계 사람들처럼 느껴질 수 있다. 잠시 이들 사이에 함께 동화되어 함께 여유를 느끼다 보면 뭘 위해 이렇게 바쁘게만 살아왔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평안해지곤 한다.
시드니에서는 워낙 물놀이와 수영을 좋아하는 호주인들의 사이에서 서핑 일일 강습을 받거나 바다 수영을 즐기는 등 이색 경험을 할 수도 있고, 시드니의 페더데일 동물원에서는 코알라, 캥거루 등 야생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다도 좋지만 광활한 자연, 거대하고 웅장한 산을 보고 싶다면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에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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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루나(loona0930)
편집 : 익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