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호 가장자리에 위치한 톨레도는 오대호 지역의 주요 항구 도시입니다. 이 항구는 석탄, 화물과 수출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업이 발달한 도시이지만 다양한 문화 명소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리 호와 모미 강 사이에 끼여 자리한 톨레도는 '미국 중서부 수상 레크리에이션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여러 강과 호수는 최고의 낚시터입니다. 낚싯배를 전세 내거나 겨울철에는 얼음 낚시도 즐겨보세요. 도시 곳곳에 자리한 여러 마리나는 수상 레포츠를 시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도시 내 많은 공원 중 한 곳에서 수영이나 하이킹도 즐겨보세요.
톨레도 미술관 및 유리 파빌리온은 유명한 유리 공예가이자 톨레도 주민인 에드워드 드러먼드 리비가 설립한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 기관입니다. 공예 유리 작품과 더불어 렘브란트에서 윌렘 데 쿠닝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걸작을 관람해 보세요. 야외 조각 정원에서는 햇살을 즐기며 예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톨레도 교향악단의 주요 공연 공간인 페리스타일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박물관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는 히스토릭 올드 웨스트 엔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고목과 무성한 정원으로 둘러싸인 웅장한 빅토리아 시대 맨션이 여러 채 자리해 있습니다. 이 저택들은 연중 정기적으로 개방되어 일반인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톨레도 동물원에서는 거친 야생을 체험해 보세요. 세계 최초의 히포쿠아리움(하마 전용 수족관)을 자랑하는 이 동물원에서 아쿠아리움, 아프리카 사바나와 동물원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도시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리그팀인 톨레도 머드 헨스의 홈구장이 있습니다. 톨레도 야구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한 야구장을 방문해 열띤 응원의 분위기를 즐기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관람해 보세요.
도시 서쪽에는 톨레도 익스프레스 공항이 자리해 있습니다. 박물관 탐방, 야구 경기 관람 등 빡빡한 일정으로 여행하든 하루 정도 다운타운에서 시간을 보내든 톨레도는 방문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연중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톨레도를 꼭 여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