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네 번째로 큰 이 도시는 해양사 및 문화 박물관, 야외 활동 및 음식 축제를 고루 갖추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얻고 있습니다. 스타방에르의 역사는 10,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재 이 도시는 전통적인 항구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지만 대도시의 매력도 함께 갖추고 있어 2008년에는 유럽문화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스타방에르에서는 대부분의 주요 명소까지 걸어서 갈 수 있으므로 둘러보기가 쉽습니다. 감레 스타방에르(구시가지)의 자갈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18세기의 목조 주택가를 찾아보세요. 도시 항구로 가면 대부분 야외 탁자를 갖추고 있는 술집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7월에 오면 만에서 펼쳐지는 음식 축제(Gladmat Festival)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의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요리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타방에르의 주요 볼거리는 수많은 박물관들입니다. 날씨가 심하게 추운 날에는 박물관을 방문하여 아늑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 통조림 박물관에서는 도시의 생선 통조림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스타방에르 미술관(Stavanger Art Museum)에서는 안토니 곰리를 비롯한 노르웨이와 국제 화가들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Play games that originated in the Stone Age at 노르웨이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석기 시대의 놀이들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배를 좋아한다면 스타방에르 해양박물관에서 모형선 컬렉션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콘게파르켄 대공원에 꼭 들러보세요. 이 놀이공원에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긴 봅슬레이 코스를 비롯한 5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볼거리가 있습니다. 공원의 초콜릿 공장에서는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스타방에르에 머무는 동안에는 노르웨이 협만을 꼭 유람해 보세요. 뤼세피요르드에 가면 400m 높이의 폭포수를 구경하거나 카약 투어를 즐기거나 전망대와 산봉우리로 하이킹을 떠날 수 있습니다.
외곽으로 나갈 예정이라면 렌터카를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타고 모스테로이의 섬으로 향하거나 노르웨이에서 가장 잘 보전된 중세 시대의 수도원인 우트스타인 수도원(Utstein Monastery)을 방문해 보세요. 아니면 자전거를 타고 북해 자전거 도로(North Sea Cycle Route) 지역을 여행해 보세요. 거리가 6,000km에 달하는 이 자전거 도로는 여덟 개의 유럽 국가를 통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