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다른 건물은 몰라도 수년 동안 하와이의 가장 높은 건물이자 둘도 없는 랜드마크인 알로하 타워를 아는 사람은 많습니다. 오늘날 호놀룰루에 지어진 다른 건물들 때문에 현대 고층 건물이라는 호칭은 의미를 잃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나 건축학적으로 중요한 장소로 남아있습니다. 알로하 타워에 왔다면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거주지도 빼놓지 말고 둘러보세요.
알로하 타워는 주요 항구로서의 호놀룰루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자 1926년 세워졌습니다. 당시 가장 흔히 사용됐던 아르데코 양식의 간결하고 직선적인 선을 화려한 고딕 양식과 조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어졌죠. 배로 여행하는 관광객은 호놀룰루의 다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건물입니다.
탑을 방문해 호놀룰루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세요. 건물 외관에 깃든 장인정신의 역사를 느껴 보고, 전망대에 올라 지역의 놀라운 전경도 굽어보세요. 한쪽으로는 호놀룰루 도시 속 유명한 명소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다른 쪽으로는 수평선 너머까지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 상점, 이벤트 공간,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알로하 타워 마켓플레이스를 둘러보세요.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기에 완벽한 공간이기도 하며, 하와이 퍼시픽 대학교의 기숙사도 있어 어울려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한 모금 마시고, 상점에 들르거나 이벤트 일정도 확인해 보세요. 가능하다면 저녁에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근사하겠죠. 호놀룰루만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니까요.
호놀룰루 다운타운 어디에서든 알로하 타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닷가를 향해 걸으면 우뚝 솟아 있는 인상적인 건물이 금세 나타나죠. 와이키키에 머무르고 있다면 차로 15분이면 올 수 있습니다. 하와이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이곳에 들러 섬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가져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