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텔에서 5일 묵었는데 빅토리 라이너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10분거리,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에도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좋았다. 이보다 더 좋은 점은 바로 옆에 한국음식점 "숲속의 요정"이 있었다. 이곳은 메뉴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다. 호텔은 가격대비 깨끗하고 친절하나 조식은 매우 심플하다. 메인가방을 하루 호텔에 보관하고 비간을 다녀왔는데, 돌아오니 손님은 풀로 차고, 예약한 방의 보수로 대신 롸잇파크앞에 있는 알베르고 호텔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었다. 친절하게 알베르고호텔까지 가이드 딸려 픽업해주고 돌아오는 날 터미널까지 픽업해주었다. 덕분에 좋은 전망에서 마지막방을 보낼 수 있었다. 비간 다녀오는 하룻밤 동안 가방의 보관상태는 좋지 않았다. 습기찬 곳에다 보관을 했는지 지프를 여니 모든 물건에서 쿰쿰한 냄새가 확 코를 자극했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만약 우리와 같은 경우라면 가방의 보관하는 데는 고민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