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롱 베이는 베이 오브 파이어스로 가는 관문에서 매우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여행객의 시선을 잡아두는 해안 마을입니다. 하얀 모래언덕이 해안가를 따라 이끼로 덮인 바위의 오렌지색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수정같이 맑은 남청색 바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을은 주로 195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유행하는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에코 로지와 유서 깊은 바닷가 오두막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나롱 베이 비치를 따라 코지 코너 비치까지 유유히 거닐다 고운 하얀 모래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과거 축제가 열렸던 모래언덕의 조개더미에 깊이 묻혀 있는 원주민이 남긴 유산을 체험해 보세요.
베이 오브 파이어스 보호구역은 비나롱 베이 비치에서 출발하여 도보나 배로 50km 이상의 해변과 한적한 만, 유입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비나롱 베이와 베이 오브 파이어스 주변의 바다는 약 20m 깊이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깨끗합니다. 스노클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락 랍스터에서 돌고래까지 다양한 해양 생물의 환상적인 모습을 감상할 있습니다. 다이빙을 통해 수중 화강암 바위와 켈프 숲 주위의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 창공이 바위와 같이 오렌지색으로 물들면 비나롱 베이를 내다보면서 한 잔의 와인과 함께 이곳의 특별요리인 락 랍스터를 즐겨보세요. 물고기를 잡아 직접 요리를 완성한 다음 비나롱 베이 카페로 이동하거나 차를 몰고 세인트 헬렌스로 이동한 다음 외륜선에서 저녁을 즐기거나 소울푸드의 맛을 느껴보세요.
험버그 포인트 자연보호 구역으로 가는 길 위에 핀 해안가 뱅크셔와 야생화를 지나 하이킹하면서 온갖 새들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알바트로스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베이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그랜츠 라군에서 야영하고, 플라이 낚시하고, 윈드서핑하고, 수영하고 카야킹을 즐겨보세요. 비나롱 베이는 연료와 식료품을 구할 수 있는 세인트 헬렌스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태즈메이니아 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야영할 계획이라면 장작과 물을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