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부르주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 위치한 곳으로 이름 높습니다.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도심의 거리를 거닐며 개성 있는 카페를 둘러보고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쇼핑에 빠지고 여러 건축물을 감상하세요.
생테티엔 대성당을 방문하세요.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성당 중 하나로 일컬어지곤 합니다. 성당을 한 바퀴 둘러보며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닮은 높이 솟은 첨탑과 부벽을 감상하세요. 내부로 들어서면 1215년에서 1225년 사이에 제작된 스테인드글래스 창이 눈길을 끕니다. 탕자의 이야기와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가 밝은 색채로 정교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뵈르 탑 꼭대기에 오르면 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인근의 쟉끄 꾀르 궁 또한 멋진 건축물을 자랑합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 살던 곳인 화려한 15세기 저택은 높다란 첨탑과 아름다운 아치 정문을 자랑합니다. 내부를 둘러보고 싶다면 현지에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세요.
구시가의 자갈길을 거닐며 전통 프랑스 가옥을 구경하세요. 부르보누 거리와 쿠르살롱 거리에서는 고전적인 반목재 및 경석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성당 북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마레가 나옵니다. 거대한 정원이 운하로 나뉘어져 있으며, 운하는 주민들이 밭에 접근하는 데 사용됩니다. 몇 시간 정도 여유를 내어 고요한 정원을 거닐며 성당을 감상해 보세요.
부르주에서는 맥주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아이리시 펍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시가지에 즐비한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요리와 유럽 요리를 즐기세요. 성당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호텔에 숙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