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예술과 음악 현장, 최신 유행의 쇼핑과 펍, 레스토랑으로 브루클린은 이 지역만의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자치구는 전 세계의 창조적인 재능인들의 마음을 끄는 곳이지요.
브루클린은 19세기 말까지 독립적인 도시였습니다. 20세기 대부분은 높은 범죄율로 좋지 않은 평판을 받아왔던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오늘날, 뉴욕의 다섯 지역 중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이곳은 가족, 학생, 젊은 전문직 종사자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지역이랍니다.
특히 이탈리아식 피자, 파스타, 아이스크림 등 뛰어난 맛의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길거리 음식에서부터 매력적인 노천 카페 및 럭셔리 레스토랑까지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브루클린에는 윌리엄즈버그 지역에 걸쳐 다양한 벼룩 시장 및 빈티지 가게 등이 넘쳐납니다.
만약 가벼운 운동을 하고 싶다면 맨해튼에서 1.82km 길이의 브루클린 다리 위를 걸어서 건너 보세요. 그림 같은 브루클린 다리 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화려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수상 경력이 있는 브루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에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맛본다면 더욱 낭만적이겠죠? 또한, 이전에는 창고였지만 수백만 달러 규모의 콘도로 변모한 덤보 지구도 꼭 구경하시고요. 덤보에서 윌리엄즈버그의 중심부인 베드퍼드 애비뉴로 이동하는 지하철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을 좀더 들여 다양한 카페, 갤러리 및 부티크 숍 등을 구경해 보세요. 세련된 그린포인트 지역을 둘러보며, 영화 배우 히스 레저가 디자인한 파이브 리브즈 카페, 바 & 오이스터(Five Leaves Café, Bar and Oysters)에서 맛있는 음식도 즐기시고요.
브루클린에는 잠시 쉬면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수많은 녹지 공간이 있답니다. 프로스펙트 파크는 센트럴 파크와 같은 디자인팀이 설계한 이 지역의 자랑스런 공원이죠. 인근의 선셋 파크에는 브루클린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만약 여름에 이 지역을 방문하신다면 맥카렌 파크에서 야외 영화를 관람하시거나 공용 수영장에 풍덩 빠지는 것도 꼭 경험해 보세요!
예술을 좋아하신다면 브루클린 전역에 있는 수많은 갤러리와 독립 예술 공간에서 그 즐거움을 배가시키실 수 있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가와 예술가의 전시를 비롯해 떠오르는 신인 작가들의 전시를 만나실 수 있으니까요. 아름답게 건축된 브루클린 박물관에서는 종종 여성 예술에 초점을 맞춘 전시들을 열곤 하니 꼭 들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브루클린의 바 문화는 맨해튼에서 다리 하나 건너 있는 만큼 아주 활기차답니다. 자유분방한 바와 카페를 비롯해 고급 와인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는 세련된 옥상 바까지 하루의 관광을 마치고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 다양합니다.
브루클린은 맨해튼의 남쪽에 있고, 롱 아일랜드의 서쪽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로 쉽게 닿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