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롬로프 여행을 마치고 인근 지역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체스키크롬로프 숙박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프라하에서 당일 여행 보다 인근 도시의 경관이 어떤지 알아 보고 싶었습니다. 숙소는 고속터미널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걸으면 되는데 구글지도를 이용하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1층은 맥주바 였기에 다소 소란스러워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4층 숙소는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공동 이용 주방이 잘 갖춰져 있었고,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침실의 시설이 좋습니다. 8월말에 갔는데 체코의 다른 호텔보다 약간 더운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맨 꼭대기 층이고, 창문이 조금만 열려서인데 방문을 열어 두면 시원합니다. 베개와 이불 보는 세탁되어 있는 것을 직접 씌우는 형태 입니다. 인터넷 속도는 느린편 입니다. 3G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