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에 가면 다양한 미술, 음악 문화를 만끽하실 수 있어요. 대초원의 풍경을 감상하며 가족 단위의 놀이 시설과 유서 깊은 건물도 둘러보실 수 있고요. 오래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남부 지방 특유의 친절함이 아직 남아 있지만, 더 이상 석유 재벌과 목장 주인이 이끄는 전원 도시가 아니랍니다. 댈리스, 포트워스, 알링턴이라는 대도시권으로 이루어진 이 복합 대도시권은 인구가 700만 명에 육박하죠. 광활한 이 대학 도시는 기술 통신 사업 분야가 특히 활성화되어 있답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극장, 창의미술관으로 이루어진 예술지구가 조성되어 있는 도심은 댈러스의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근처 댈러스 미술관과 나시르 조각 센터를 둘러보거나, 미술관 나들이를 떠나 보세요.
딜리 광장의 식스플로어 박물관에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사건이 기록되어 있어요.유서 깊은 웨스트 엔드 지구의 구도서보관소에 자리한 이 박물관에 가면 전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암살 사건이 발생한 바로 그 현장으로 되돌아가 보실 수 있습니다. 댈러스 문화유산 마을과 텍사스 기념관(Hall of State)에서도 댈러스의 역사를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죠.
댈러스는 텍사스 중북부 지역에 있어요. 여름에는 아열대 기후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겨울에는 포근해서 눈이 거의 내리지 않죠. 화창한 날에는 아름다운 화이트 록 레이크가 있는 댈러스 수목원과 식물원을 방문해 보세요. 가족과 함께 댈러스 동물원이나 댈러스 월드아쿠아리움을 찾으셔도 좋고요. 페롯 자연 과학 박물관에서 가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클라이드 워렌 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콘서트에 참석하면 따뜻한 밤을 보내실 수 있죠.
1980년대에 방영된 TV 프로그램, 댈러스의 애청자라면 댈러스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인 사우스포크 랜치로 향해 보세요. 이 저택은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방영된 TV 시리즈의 주인공인 J.R. 유잉 가문 사람들이 실제로 살았던 곳입니다.
댈러스 도심으로 되돌아와 조명이 반짝이는 리유니언 타워를 감상해 보거나, 마제스틱 극장으로 향해 라이브 공연을 관람해 보세요. 온종일 바쁘게 여행한 후에는 그릴 레스토랑에서 바비큐 스테이크를 맛보거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맥키니 애비뉴 오락 지구에서 음료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