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집이라는 책의 영감이 된 데스멧은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고즈넉한 마을로 중요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며칠을 보내며 정취 있는 시골 지역을 탐험해 보세요. 이곳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내면의 작가 본능을 일깨울지도 모릅니다.
그녀가 집필한 책을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생가 및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데스멧 여행에서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로라와 가족이 집으로 여겼던 서베이어 하우스에 들러보세요. 로라의 아버지인 "파가 지은 집"과 교사도 볼만합니다. 시대 복장으로 차려입은 가이드가 2,000점이 넘는 당시 유물 중 일부를 설명해줍니다.
집을 다 둘러본 후에는 잉걸스 농가에 들러 역사를 몸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건초를 꼬고 밀을 빻고 말이 끄는 마차를 타며 가장 저명한 미국 작가라 할 수 있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일상적인 삶의 일부분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도시 동쪽에 위치한 실버 레이크 도보 트레일을 따라 걸어보세요. 빙하가 녹아 형성된 이 호수는 잉걸스가 처음 이 지역에 도착했을 때 살았던 집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이곳은 현재 호수라기보다 습지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많은 동물과 새들이 보금자리로 삼고 있습니다.
데스멧은 사우스다코타주 최고의 사냥터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봄과 가을이면 이곳을 지나 이주하는 수천 마리의 거위들이 사냥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꿩, 오리와 사슴이 자주 출몰합니다. 도시 남쪽에 자리한 레이크 톰슨은 최고의 낚시터일 뿐 아니라 텐트와 RV를 가지고 야영을 즐기기 좋은 아름다운 캠프장입니다.
데스멧을 방문해 어린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들에 관한 기억을 새롭게 떠올리며 자녀들에게 마법과도 같은 초원의 집을 소개해 주는 의미 있는 여행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