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수호 박물관에서는 덴마크군의 역사 및 수비 도시로서 올보르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되었던 무기와 군복을 구경하고 비행기와 탱크에 타 보세요. 아이들은 옥외에서 뛰어놀게 하세요. 2002년 자원가들에 의해 개관된 박물관에는 20여 개의 전시가 마련되어 있는데, 어떤 것은 2차대전 당시 사용된 독일제 격납고에 안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1940년~1945년의 강점기 전시로 관람을 시작해 보세요. 독일이 유럽을 점령했던 기간에 대해 알아보고 1940년 4월 9일 덴마크 강점이 시작된 날 군인들이 착용하고 있던 군복을 찾아 보세요. 1945년 영국 특수작전 집행부가 덴마크를 해방시킬 당시 사용된 장비와 독일군의 전투 위치도 볼 수 있습니다.
1779년부터 수비 도시로 기능한 올보르의 역사를 사진을 통해 개괄할 수 있습니다. 퀸즈라이프 연대가 전투를 벌인 곳들의 지명을 확인해 보세요. '불운한 대대' 전시에서는 격추된 11개의 영국 항공기에서 회수된 항공기 엔진과 기관총, 낙하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옥외로 나가 아이들과 함께 장갑차에 올라 보세요. 탱크, 오토바이, 항공기, 심지어는 대포도 타 볼 수 있습니다. 냉전 시대의 항공기인 드라켄 전투기도 놓치지 마세요. 높이가 33피트(10m)에 달하는 탑에 오르면 박물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탑은 덴마크군이 적의 공습에 대비하여 지었던 것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박물관의 안내데스크에서 음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와 F-84 전투기 옆의 정원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올보르 서쪽에 위치한 방위수호 박물관은 도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이지만, 주차 공간은 40대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Nytorv 거리에서 박물관 입구 근처의 Skydebanevej 거리까지 버스가 운행됩니다.
박물관은 4월에서 10월까지, 그리고 2월에는 방학 기간에만 매일 개관합니다. 개관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세요.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