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모사 지방

아르헨티나
사진 제공: Michele Dalla Palma/Argentina Travel
열대 국립공원에서 악어, 퓨마, 짖는원숭이를 구경하고 아르헨티나 북부에 있는 이 습한 지방의 여유로운 문화에 대해 알아보세요.

포르모사는 정글 지형과 보호된 국립공원이 있는 큰 주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덜 개발된 지역 중 하나인 이곳은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지역에서나 예상할 법한 습한 날씨를 지닌 몇 안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파라과이 강이 역시 포르모사라는 이름을 가진 이 지방의 주도를 관통해 흐르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의 경계 북쪽에서 받은 문화적 영향을 확인하고 숲과 때묻지 않은 땅을 탐험해 보세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탈리아 느낌의 문화보다는 이웃한 브라질과 파라과이와 더 비슷한 여유로운 분위기의 포르모사 시에서 휴식을 취하고 도시의 동쪽에 있는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다운 강변 산책로인 코스타네라를 따라 거닐어 보세요.

강 근처에는 많은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을 바라보면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바에서 술 몇 잔을 즐겨보세요. 역사적인 옛 철도역인 시청 청사를 여행하면서 이 마을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카르멘 성모 성당 교회의 쌍둥이 탑도 꼭 구경해 보세요.

도시 북쪽의 파라과이 국경 옆에 자리한 흠잡을 데 없는 리오 필코마요 국립공원을 둘러보세요. 습기 찬 숲, 초원, 개울과 호수에서 캠핑과 하이킹을 즐기고 푸마를 관찰할 수 있는 빅캣 룩아웃으로 향해 보세요. 뱀과 악어도 공원 안을 누비고 있습니다.

다른 풍경을 보고 싶다면 북서쪽으로 298km 떨어진 라스 로미타스 지역을 찾아가 보세요. 이곳에는 필코마요 강을 따라 식물과 야생 동물이 서식하는 거대한 지역인 Bañado la Estrella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연중 내내 높은 습도, 강우량, 고온의 아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날씨에서 잘 자라는 정글과 숲의 식물을 둘러보세요.

포르모사 지방은 아르헨티나 북동부,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 바로 외곽에 자리해 있습니다. 포르모사 공항은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6km 거리에 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매일 항공편이 운항됩니다.

포르모사는 열대 우림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평화로운 휴양지로, 분주한 도시 생활로부터 벗어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