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바로 서쪽에 위치한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큰 섬 중 하나인 푸에트벤츄라는 아름다운 해변과 멋진 서핑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 공원과 인상적인 사구가 있는 코랄레호 마을을 방문해 보세요.
푸에트벤츄라는 일년 내내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많은 이들이 '영원한 봄의 섬'이라 부릅니다. 여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며 10월부터 3월 사이에는 비 오는 날이 이따금 있습니다.
코랄레호에서는 레스토랑과 상점이 있는 매력적인 거리와 골목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심 외곽에 위치한 코랄레호 모래언덕 자연 공원에는 사구 지대가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여유롭게 모래 위를 거닐며 멋진 자연 경관을 감상하다 보면 도시에서의 일상이 어느새 잊혀집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코랄레호 해변에 들러 일광욕을 즐겨보세요.
섬에서는 코티요 해변과 소타벤토 데 잔디아 비치를 비롯한 다른 수많은 해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한적한 해변에는 건물이 거의 없으므로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 위에서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섬의 이름은 '강한 바람'을 의미하는 스페인 단어에서 파생되었으며 그에 걸맞게 윈드서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거친 바다에서 보드를 즐기며 섬의 들쭉날쭉한 해안선을 감상해 보세요.
좀 더 색다른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된 검은 모래로 덮여 있는 아후이 해변으로 향해 보세요. 푸른 바다, 그리고 파란 하늘과 멋진 조화를 이루는 이곳의 황색 바위 앞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해 보세요. 해변 옆의 동굴과 흥미로운 암석 지대를 구경해 보세요.
섬이 식민지화된 수백 년 전부터 현지 언어로 스페인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리조트와 명소 주변에서는 영어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푸에트 벤츄라 섬으로 가려면 동부 해안의 엘마토랄(El Matorral) 지역에 위치한 푸에르테벤투라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하세요. 공항에 내린 후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습니다. 코랄레호는 북쪽으로 39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택시로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푸에트벤츄라의 그림 같은 사구 지대와 공원에 둘러싸인 백사장 해변에서 여유로운 가족 휴가를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