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호텔에서 트리플룸 호텔 찾기 어렵네요.
대부분 아파트형 호텔이 많아서 셀프 체크인에 짐보관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지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토에이 호텔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어요.
우선 더블베드 2개에 셋이 자는게 아니고 베드 2개에 소파베드로 침대를 3개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침대는 좀 푹신한데 소파베드는 단단하편이라 하드한 매트리스를 좋아하는 저는 정말 편하게 잤어요.
한가지 소파베드를 벽쪽에 붙여 주셨는데 벽이 너무 차서 첫날은 좀 추웠어요.
둘째날에 베드를 벽에서 띄워 잤더니 꿀잠 잤네요.
테이블이 있어서 편의점 음식 사다 먹기도 좋더라구요.
화장실 좁고 퀴퀴한 쉰네 나지만 참을만 했어요.
오래된 화장실이라 곰팡이 좀 있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날 복도에서는 담배 냄새가 정말 심했는데,
둘째날은 나다 안나다 그렇더라구요.
복도 자체에서 나는 냄새는 아닌거 같고,
저희 층에 흡연자가 있었던 것 같아요.
방에서 흡연하면 복도에서 냄새가 진동 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날 저녁 6시 비행이였는데 짐 맡겨 주셔서 남은 시간 정말 편하게 구경하고 1층에서 커피도 한잔 하고 공항으로 갔어요.
3명 이상 여행이라면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