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시아는 스페인에서 가장 뛰어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그린 스페인 지방에 위치하며 산맥과 숲, 해안선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 지역 중앙에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마을과 도시가 자리해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유물을 살펴보고 고대의 순례자 길을 따라 여행하며 자연공원에서 트레킹도 즐겨보세요.
자연을 좋아한다면 갈리시아를 방문하는 동안 많은 것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몬테 알로이아 자연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거닐거나 계곡과 삼림지대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인 세라 다 엔치냐 다 라스트라 자연보호지구를 통과하는 트레킹에 참가해 보고 신석기 시대부터 존재한 대서양 연안의 숲인 프라가스 도 에우메 내추럴 파크를 둘러보거나 갈리시아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세요.
대표적인 명소는 갈리시아의 주도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9세기부터 유래한 순례길인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최종 목적지입니다. 순례길은 예수의 사도 중 하나인 성 야고보의 마지막 안식처였던 웅대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에서 끝납니다. 이 성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의 여러 고대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유서 깊은 거리를 따라 거닐며 17세기 바로크풍 건축물인 카사 다 파라 등 여러 유적지를 살펴보세요.
주변 마을과 도시에서도 갈리시아의 유적지 여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라코루냐에서 로마 시대에 지어져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불리는 헤라클레스 탑으로 올라가 보세요. 루고에서는 옛 로마의 성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갈리시아에 머무는 동안 아직 덜 알려진 다른 마을과 도시들도 꼭 방문해 보세요. 바로나의 켈트족 유적지를 살펴보고 쿤티스의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는 건 어떨까요.
산티아고, 라코루냐, 비고의 국제공항까지 항공편을 이용한 다음 차량을 렌트하거나 버스 또는 철도편으로 갈리시아에 도착한 후 이 지역의 고대 건축물과 아름다운 해변, 다양한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