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흐바르(Hvar) 섬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중심 도시와 숨겨진 작은 만, 무성하고 비옥한 내부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흐바르 타운(Hvar Town)에 머물면서 섬의 자갈 해변, 매력적인 항구 마을, 라벤더 들판, 소나무로 덮인 언덕을 구경해 보세요.
섬의 오래된 역사를 보여주는 흔적도 찾을 수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부터 그리스, 로마, 베네치아 사람들이 이곳에 거주했던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기에 흐바르는 조선과 농작물 경작으로 번성하여 크로아티아 문학의 중요한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1500년대 흐바르에서 작업했던 여러 작가들 중에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한 시인 중 한 명이 페타르 헤크토로비치(Petar Hektorović)입니다. 스타리 그라드(Stari Grad)에서 헤크토로비치가 여름에 머물렀던 트브라이 성(Tvrdalj Castle)도 들러 보세요.
시간을 내어 멋진 흐바르 타운을 여행한다면 13세기 처음 개발되기 시작해 잘 보존된 여러 유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성 스테판 성당(St. Stephen’s Cathedral)과 무기고(Arsenal)의 그림자 아래에 있는 성 슈테판 광장(St. Stephen’s Square)의 테라스에서 음료를 즐겨보세요. 웅장한 요새인 포르티차 요새(Fortica Španjola)에서 과거를 여행하거나 15세기의 프란체스코회 수도원(Franciscan Monastery)과 박물관에서 유명한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흐바르와 스타리 그라드 사이 남쪽 연안의 숨겨진 작은 만인 아름다운 두보비차(Dubovica) 해변이 근처에 있습니다. 흐바르 타운은 밤 문화로도 유명합니다. 어둠이 내리면 항구 근처의 바에 들러 보세요.
좀 더 일상적인 휴일을 즐기고 싶다면 젤사(Jelsa)의 유서 깊은 항구 마을이나 브로보스카(Vrboska)의 조용하고 작은 항구 마을에 머물러 보세요.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택시 보트를 타고 갈 수 있는 파클린스키 섬(Pakleni Islands)으로의 당일 여행도 잊지 마세요. 12개 이상의 섬이 연결되어 있는 이곳의 해변에는 사람이 적고 안쪽으로는 무성하게 우거진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롤림(Jerolim) 섬이나 마린코바츠(Marinkovac) 섬으로 가면 아름다운 누드 비치가 있으며 차량 통행이 금지된 세인트 클레멘트(Sveti Klement) 섬은 푸른 정원이 특징입니다.
차도 함께 실을 수 있는 페리를 타면 흐바르에 닿을 수 있습니다. 이 섬에는 몇 개의 버스 노선이 있지만 좀 더 자유롭게 이동하려면 차 또는 스쿠터를 렌트해 머무는 동안 이동하시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