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네 번째로 큰 섬으로 하와이의 북쪽 끝에 위치한 카우아이는 무성한 우림과 험준한 해안선으로 유명하며, "가든 아일랜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동쪽 해안선을 따라 와일루아로 가보세요. 하와이 주에서 유일하게 항해가 가능한 강 기슭에 위치한 이 마을은 야외 활동의 중심지입니다. 보트를 타고 지류를 따라 고사리 동굴을 탐험해 보세요. 그런 다음 마을로 다시 돌아와 길 한쪽에 차를 대고 높이 솟은 와일루아 3단 폭포를 감상해 보세요.
하와이의 북쪽 끝에 있는 킬라우에는 기막히게 험준한 지형으로 유명합니다. 킬라우에 포인트에서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한때 용암이 흘러내렸던 이 국립 야생생물 보호구역은 킬라우에 포인트 등대 주변에 둥지를 튼, 하와이에서 가장 희귀한 조류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고즈넉한 해변 마을인 하날레이는 킬라우에에서 서쪽으로 13km 거리에 있습니다. 하날레이 베이에서 서핑과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칼랄라우 트레일에서 하이킹을 하며 해안선의 절경을 감상해 보세요. 고전 영화 남태평양으로 유명세를 탄 하날레이 부두 너머의 일몰을 바라보세요.
남서쪽으로 가서 나팔리 해안을 따라 걸으며 험준한 절벽과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길이가 24km에 달하며 도보, 보트, 헬리콥터로만 접근할 수 있는 이 해안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와이메아는 카우아이의 서쪽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한적한 해변 마을은 흔히 "태평양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와이메아 캐년에서 20km 거리에 있습니다.
이 섬의 남쪽 끝에는 포이푸와 코올라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하나의 자치체로 간주되는 이 두 고풍스러운 마을은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변 리조트에 숙박하면서 매일 아침 태평양의 경치를 바라보며 잠에서 깨어보세요.
카우아이의 리후 공항은 미국과 캐나다로 가는 직항 노선을 운행하며, 하와이 전역의 주요 관광지로 연결해 줍니다. 섬 일부를 도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두 개의 주요 고속도로를 통해 카우아이를 쉽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도 운행되지만, 기내용 수하물만 실을 수 있으며 정류장이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