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우드는 1898년부터 운영되어 온 놀이공원으로, 여전히 온 가족이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놀이기구와 전통적인 명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케니우드에서는 짜릿함을 선사하는 첨단 기술과 과거의 향수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짜릿한 속도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여섯 개의 롤러코스터 중 하나를 타 보세요. 피츠버그는 구릉성 지형인 까닭에 높이 올랐다가 낮게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트 트랙을 설계하기에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많은 놀이기구들 역시 이러한 이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목재를 사용하여 만든 잭 래빗(Jack Rabbit)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롤러코스터 중 하나입니다. 바로 옆의 썬더볼트(Thunderbolt) 역시 목재로 지어졌으며 현재까지도 미국 최고의 롤러코스터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좀 더 현대적인 놀이기구들은 더 복잡한 설계와 다양한 굴곡을 갖추고 있어 타는 이의 심장을 더욱 뛰게 만듭니다. 여름에는 세 개의 물놀이 기구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세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수십 년 전에 만들어진 옛 놀이기구들을 타 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키디랜드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어린이 전용 놀이공원으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에 끼는 키디랜드는 10개 이상의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놀이기구로는 1924년에 만들어진 케니의 회전목마(Kenny's Carousel)와 그보다 최근에 만들어진 회전 보트 기구인 S.S. 케니(S.S. Kenny) 등이 있습니다.
짜릿함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놀이공원 주변에 즐비한 30곳 이상의 카페와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간식과 커피는 물론 햄버거와 피자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케니우드는 5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매일 운영됩니다. 입장권 구입 시 놀이기구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좀 더 저렴한 야간 이용권(Night Rider)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케니우드는 피츠버그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16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또한 공원 개장 시간에 피츠버그 도심에서 공원으로 PAT(Port Authority Transit) 버스도 운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