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터브루넨은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죠. 그림 같은 계곡은 드라테호른, 부틀라세, 융프라우, 아이거 등의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꽃이 만발한 초원과 알프스 산 기슭의 마을을 탐험해 보세요. 베른 알프스의 눈 덮인 슬로프에서 스키도 타고 환상적인 전경을 선사하는 폭포수도 감상하시고요.
독일어로 라우터브루넨은 "여러 분수"라는 의미입니다. 이곳에는 알프스 지역에서 총 72개의 폭포수가 흩어져 떨어진답니다. 슈타웁바흐 폭포에 올라보세요. 305m 높이에서 우렁찬 폭포수가 떨어집니다. 동굴을 통과해 산책길을 따라가면 트룸멜바흐 폭포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산 내부에 자리 잡고 있는 지하 폭포수죠.
이 지역의 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 꼭 전문 산악인이거나 숙련된 등산객일 필요는 없답니다. 기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 정상에 올라보세요. 산을 관통해 수 마일 길이의 동굴을 통과하는 특별한 여행을 선사하죠. 기찻길의 끝, 마지막 역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해발 3,454미터 높이에 위치한답니다. 이곳에 도착하시면 스핑스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산악 풍경을 감상하시고, 얼음궁전도 방문해 보세요.
쉴트호른 역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랍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해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겨보세요. 쉴트호른은 1969년 007 영화 시리즈 여왕폐하 대작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라우터브루넨은 4계절 내내 야외 즐길거리가 풍부합니다. 겨울에는 수 마일의 스키 활강을 즐기거나 크로스컨트리 또는 터보건을 타실 수 있으며, 겨울 하이킹 코스를 따라 걸으실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계곡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난 다양한 길을 따라 하이킹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보세요.
툰호에서 보트를 타거나 브리엔츠호에서 수상 스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호숫가 마을도 탐방하시고요. 툰호에서 중세 시대 오베르호펜 성을 관광하고 호숫가에 위치한 공원도 방문해 보세요.
약 66km 떨어져 있는 베른의 국제공항을 이용해 라우테브루넨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차를 이용해 이동하세요. 또한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전망할 수 있는 전통 알프스식 빌라에서 숙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