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로 린다우에 도착하면 마을의 풍요로운 역사를 상징하는 거대한 등대와 위풍당당한 사자 상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산과 호수 사이에 자리하여 수려한 경관에 이끌려 이곳에 찾아와서 섬에 위치한 구시가의 즐겁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인해 이곳에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오스트리아 국경에 인접한 바람직하고 부러움을 받는 린다우의 입지를 두고 수세기 동안 많은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한때 신성 로마 제국의 일부인 자유 제국 도시였으며 18세기와 19세기에는 무역항이었던 린다우는 중부 유럽의 운명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이 도시의 교회, 시청,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그 다채로운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린다우 섬의 거리를 도보로 둘러보면서 구시가지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그림 같은 Maximilianstrasse를 걸어 내려가면 타운하우스와 상점의 알록달록한 파사드를 볼 수 있습니다. 콘스탄츠 호수 연안에 있는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인 Peterskirche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내부를 장식하는 일련의 프레스코화인Lindauer Passion을 감상해 보세요.
이 섬에는 역사 지구의 구시청사인 Altes Rathaus도 있습니다. 카메라를 꺼내 들고 금박을 칠한 그림과 고전적인 디테일로 장식된 독특한 박공지붕의 사진을 찍어보세요.
Stadtmuseum에서 모든 명소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 인상적인 바로크 양식의 건물은 마을의 역사적 유물뿐만 아니라 피카소, 미로, 샤갈과 같은 유럽 거장들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린다우의 모든 문화적 명소를 둘러본 후에는 콘스탄츠 호수 기슭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항구 산책로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보트 하나를 빌려 물 위를 떠다니면서 지역을 여행해 볼 수도 있습니다.
린다우를 찾아가려면 독일의 인근 도시에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세요. 약 25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보덴지 프리드리히스하펜 공항에서 교통편이 운행됩니다. 성수기인 7월과 8월에 방문하여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에서 반짝이는 콘스탄츠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